먹는 샘물에는 유통기한이 있다!

먹는 샘물에는 유통기한이 있다!

부패하는 기한이 아닌 판매를 위한 기한

시간 지나면 순도 떨어져

마트에서 음식물을 구매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대부분 유통기한을 확인하실 거예요! 특히 달걀, 우유 등과 같은 유제품의 경우는 꼭 확인 하는 것이 유통기한이죠 :D 최근에는 유통기한뿐만 아니라 제조일자까지 확인하며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혹시 먹는 샘물을 구매하실 때도 유통기한을 확인하시나요? 의외로 많은 분들이 먹는 샘물의 유통기한을 보고 구매하시는 경우는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있는지도 모르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하지만 먹는 샘물에도 유통기한이 있답니다!

 

▮ 먹는 샘물은 유통기한이 얼마나 될까?

 

아무리 맑고 순수하게 걸러낸 물이라도 고여 있는 물속에는 일부 미생물들이나 정수 과정에서 일부 성분들로 인해 변질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물에도 유통기한을 표기하는데요, 하지만 먹는 샘물의 유통기한은 다른 유제품과 다르게 부패하는 기한이 아닌 판매를 위한 기한이라고 합니다. 밀봉된 상태라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순도가 떨어지고 정수, 제조 과정에서 물과 접촉을 한 세균으로 인해 물의 성질이 변질 될 수 있답니다.

 

'먹는 샘물 기준법'에서는 물의 유통기한을 6개월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요. 외국에서 수입되는 명품 생수들은 2년 정도의 유통기한을 가진다고 합니다. 즉, 먹는 샘물의 유통기한은 6개월에서 24개월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유통기한을 정하는 기준에는 물의 상태 뿐 아니라 생수가 담겨있는 페트병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용기의 특성상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투과물질, 고온이나 직사광선으로 인한 유해물질, 악취 등이 풍길 수 있거든요. 그러니 앞으로 먹는 샘물을 구매하실 때, 유통기한 꼭! 따져보세요 :D

 

 

▮ 약수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먹는 샘물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말을 들으니, 집에 부모님들이 잔뜩 떠다놓고 드시는 약수와 고로쇠 수액 같은 물이 생각이 나는데요, 이런 물들도 유통기한이 있는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런 종류의 물이야 말로 특히 기간을 유의하며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고로쇠 수액이나 약수는 냉장보관을 할 경우 최대 10일 정도이며 물을 마시기 전 냄새를 확인 한 뒤 혀로 맛을 확인하여 신선할 때 음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약수는 한 번 끓여먹는 것이 좋으며 열흘 정도 시간이 지난 뒤 침전되어 있는 물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건강을 위해 매일 마시는 물이지만, 물의 유통기한은 간과하고 지나쳤었죠? 특히 먹는 샘물을 대용량으로 구매해서 마시는 집이라면, 더욱 유통기한과 보관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이제는 조금 더 신경 쓰고 관심을 가지며 물을 더욱 맛있게 그리고 건강하게 먹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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