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향후 5년간 4개 사업에 '1조1천억' 신규 투입
제2판교·안성공도·광주 역세권·평택 고덕
제2판교 테크노밸리 부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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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도시공사)가 향후 5년간 넥스트 판교테크노밸리(제2판교) 등 4개의 대형 사업에 1조원대를 투자한다. 6일 도시공사가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경기도시공사 신규 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2020년까지 성남시 제2판교, 안성공도 물류단지, 광주역세권, 평택 고덕신도시 공동주택 등을 조성하는 4개 사업에 1조1천3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금토동 일원 축구장 60개 면적 42만8천759㎡에 조성되는 제2판교는 1·2단계로 나뉘어 2019년 6월 준공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도시공사는 토지·지장물보상비용에 1천793억원을 투입하는 등 기반시설 설치까지 모두 2천37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제2판교는 인근 판교테크노밸리와 이어져 세계적인 창조경제의 랜드 마크로 조성되는 것이 마스터플랜이다. 이 사업이 준공되면 1천600여개의 첨단기업과 10만여명의 직원이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공사는 산업단지·도시개발 계획 승인 절차와 토지보상 등을 내년 10월까지 마무리하고 같은 해 12월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2판교 내에는 지상 10층, 지하 2층 연면적 6만2천280㎡ 규모의 공공지식산업센터도 건립되는데, 도시공사는 이 사업에 2천7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7년 10월 준공 목표인 공공지식산업센터는 스타트업, 미래혁신기술산업 기업 등에게 저렴한 가격에 업무공간과 지원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2천82억원이 투입되는 안성공도 물류단지는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승두리 일원 44만3천721㎡ 부지에 조성되며, 2019년 9월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이곳에는 이마트 대형 물류센터가 입주할 예정으로, 향후 4천67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천105명의 고용유발 효과 등을 지역경제에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개발 이후 5천500여명(2천105세대)의 인구를 수용할 것으로 계획된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3천515억원이 투입되며, 광주시 역동 일원 49만4천727㎡에서 개발이 이뤄진다. 사업 면적의 70.6%는 수용 후 개발하는 방식으로, 29.6%는 기존 개발된 구역을 정비하는 혼용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사업은 2021년께 마무리 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또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9블록에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공공주택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2천562억원이 투입되며, 60~85㎡ 규모의 중소형으로 건립되며 755세대를 수용한다. 2017년 4월 준공되며, 준공과 함께 입주자 모집이 이뤄질 계획이다. 도시공사는 주택이 건립되는 해당 블록 인근에 초등학교, 전철역, 행정타운 등이 가까워 분양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 봤다. 중부일보 김지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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