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본격 사업 추진

국토부, 기본계획 수립 결정

2조5천220억 들여 2021년 완공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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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기본계획 수립이 결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수도권 서남부지역(수원, 화성, 안양, 의왕)의 광역교통기능 확충 및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기본계획이 수립됐다고 밝혔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은 인덕원~수원~서동탄간 33.3km 복선전철 신설로 총사업비 2조5천220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오는 2021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기재부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되 지역 요구사항 중 이용수요 증가 등으로 경제성이 확보되는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이에따라 동탄신교통수단(1호선) 미시행에 따른 갈등 해결과 흥덕지구 주민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 등을 위해 흥덕지구 경유가 반영됐다.


또한 호계사거리역(안양시), 교육원삼거리역(수원시), 흥덕지구 역 설치(용인시), 동탄1 능동역(화성시)등도 기본계획에 포함시켰다.


국토부는 이달 3주에 의왕 안양 수원 화성 용인 주민설명회 실시에 이어 관계기관 협의 및 총사업비 협의 착수, 11월에 기본계획 고시 및 대형공사 입찰방식 심의, 12월에 기본설계 용역 발주를 추진키로 했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기본계획이 수립되자 도내 여야 의원들도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수원갑)의원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기본계획이 결정된 것을 환영하며, 특히 지역주민들이 염원하던 북수원역이 반영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2009년부터 주민들과 함께한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 완공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박광온(수원정)의원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이 흥덕역 신설 문제로 사업 추진 자체에 난항이 있었으나, 원만히 해결됐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상일(용인을 당협위원장)의원은 “흥덕지구 주민들의 숙원이 이뤄졌다. 인덕원~수원선의 흥덕지구 경유로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그간 유치 노력을 해오신 주민들과 국토교통부 유일호 장관, 여형구 2차관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중부일보 김재득 기자 jd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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