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본 '남북간 포격전', 전쟁 재개?


출처 sputni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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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군대를 소집해 북한의 도발적 행보에 '결정적 쐐기'를 박으라고 명령했다. 이 명령은 목요일 남북 접경선 군사분계선 서부전선에서 포격전이 발생한 이후 하달됐다.


한국 시간으로 15시 52분경 경기도 연천군에 북한군이 일제사격 미사일시스템을 이용해 쏜 한 발의 폭탄이 울렸다. 이후 한국군이 폭탄이 울린 지점을 향해 155㎜ 자주포 포탄 20여발을 발사했다. 북한군이 쏜 포탄은 한국군이 위치한 곳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에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포격 교환 이후 평양 당국은 즉시 ‘8월 22일까지 서울이 심리전을 중단한 채 전쟁 기운을 조장하는 북한인민군을 겨냥한 확성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전쟁이 재개될거라' 선전포고했다. 


콘스탄틴 아스몰로프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산하 극동연구소 한국학센터 선임연구원은 현재 돌아가는 상황이 꽤 위험하다고 진단했다:


"양측이 1보 양보하지 않을 경우 꽤 심각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북한은 한국이 확성기 방송을 복원한 것에 대한 대응차 사격을 가했다. 서울에서 확성기 선전을 재개하기로 결정하자마자 북한은 즉시 중지를 요청했으나, 서울이 이를 무시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양측 모두 근거 없이 한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최근 한국에서 터진 지뢰사건이 이번 사건을 확대시키고 있다. 지뢰사건의 원인을 북한으로 지목한 한국 정부는 북한의 잘못을 증명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북한군의 도발행위라 비난했다.


최근 전개되는 한반도 상황은 일련의 소용돌이를 연상시키며 매우 심각한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 여기에 현재 실시되고 있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평양은 이 군사훈련을 북한 영토에 침입하려는 전쟁 리허설로 여기고 있다. 


이외, 오늘날 한국 국내 정치 상황도 한몫한다. 현재 한국 정계 보수 세력들이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가 여당과 연대하도록 압력을 넣으며 북한측 도발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하고 있다.


이 모든 요소들이 현재 돌아가는 한반도 긴장 상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남과 북은 서로 '보복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체면 유지를 위한 제스처이기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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