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국철 1호선 '성균관대역' 리모델링 본격 착수

시공사 선정돼 오는 31일 기공식


성균관대역 개발사업 조감도

edited by kcontents 

케이콘텐츠 편집


 

   지하철 1호선 서울 쪽 수원 관문인 ‘성균관대역’이 현대식 복합역사로 확 바뀐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수원갑·사진) 의원은 19일 “성균관대역 개발사업 시공사가 선정돼 오는 31일 기공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지난 1978년 건립된 성균관대역은 건물 자체가 노후할 뿐 아니라 하루평균 승하차 인원이 3만5천여명에 이르는데도 진출입로가 1개에 불과하다.

특히 웬만한 역사에는 모두 갖춰져 있는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등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이동 편의시설도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광역시 수준으로 발전한 수원 관문으로 부끄러운 수준’이라는 지적과 함께 지역민들의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이찬열 의원을 중심으로 ‘성균관대역 현대화’ 작업이 진행된 끝에 지난 5월 6일 ‘도시계획실시인가’가 이뤄졌다.

하지만 건축허가가 지연되자 이찬열 의원은 최연혜 철도공사 사장에게 노후한 성대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고통을 전달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살펴볼 것을 촉구했다.

이후 지난달 14일 건축허가가 나면서 이날 시공사 선정으로 이어졌다.

총 사업비 233억원이 투입되는 ‘성균관대 복합역사’는 기존보다 4배가 큰 총면적 9천959㎡에 주차공간 2개 층과 역무 및 관리시설 외에 상업시설 4개 층으로 설계됐다.

또 출입구가 남·북쪽 2개로 늘어나고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이동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이찬열 의원은 “주민들의 숙원인 성균관대역 개발사업이 마침내 완료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역이용에 불편이 컸던 어르신들께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 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인일보 김순기 기자 islandkim@kyeongin.com

edited by kcontents 


"from past to future"

데일리건설뉴스 construction news

콘페이퍼 conpaper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