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 조성사업' 본궤도
옛 35사단 부지인 전주 송천동 일대
199만여㎡ 규모 개발
주거특화 생태신도시 조성
전주 북부권 개발 확장에 중추적인 역할 기대
2020년까지 완료
전주 에코시티 조성사업 위치도 출처 전주시
사업개요
위치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호성·송천·전미동 일원
면적 : 1,999,541㎡
사업비 : 680,284백만원
사업기간 : 개발구역지정일 ~ 환지처분일
시행방식 : 도시개발법에 의한 혼용방식(구역미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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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위 아파트 건설에 이어 도시기반 시설 배치계획이 수립되면서 전주 에코시티가 전북혁신도시에 이어 전주시를 대표하는 신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거특화 생태신도시인 ‘에코시티’는 도시 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친환경 도시를 목표로 건설된다. 천마산, 건지산, 소양천, 전주천 등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둘러 쌓인 ‘에코시티’는 개발구역 내 근린공원과 맞닿아 있는 백석저수지와 세병호, 화정소류지 등 친환경 수변 공간을 적극 활용해 센트럴파크와 천년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들을 도시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에코시티 내 다양한 테마 공원들의 총 면적은 전주시 관광 명소인 덕진공원내 호수공원보다 2.5배 넓은 37만1천440㎡에 달해 전주시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편리한 주거 환경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도 체계적으로 조성돼, ‘에코시티’ 안에서 교육과 쇼핑, 문화, 업무 등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에코시티’ 중앙에 들어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다양한 행정업무처리가 가능한 주민자치센터는 물론, 문화 및 여가 생활이 가능한 도서관과 문화센터도 조성될 계획이다. 또 파출소 및 경찰지구대, 소방서, 우체국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공공청사도 새롭게 신설된다. 유치원 2개소, 초중고교 6개소가 도시 곳곳에 신설되는 점도 특징이다. 반경 500m 내외에 학교가 위치할 수 있도록 도시를 계획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안전한 도시로 조성된다.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도 눈길을 끈다. 호남고속도로 전주 IC와 순천완주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 완주 IC, 전주역(KTX) 등이 인접해 군산과 익산, 완주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수도권과 충청권, 영남권 등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앞서 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 한백종합건설 등 굵직한 건설사들이 에코시티 내 공동주택 2천800여 가구 공급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 주택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옛 35사단 부지인 전주 송천동 일대 199만여㎡ 규모로 개발되는 ‘에코시티’는 기존 군부대의 자연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거와 교통, 문화, 휴식, 교육, 자연 등을 모두 갖춘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2020년까지 총 1만3천161가구, 3만2천903명 수용을 목표로 조성 중인 에코시티는 주거시설 외에도 판매시설, 호텔, 공공청사가 계획돼있어 전주 북부권 개발과 확장에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전북도민일보 이종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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