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여, 해외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라"

K-Move

해외취업·인턴·창업·봉사 정보 제공

'우수일자리 베스트20’도 발표



K-Move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을 지난 대한민국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지원사업이다.


최희숙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일자리지원국장

edited by kcontents 

케이콘텐츠 편집


  

  청년 ‘고용절벽’ 문제가 현실화되며 우리 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정부는 노동시장 개혁과 함께 다양한 청년 취업 지원 사업을 펼치며 청년 일자리 찾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들의 ‘내일’을 위한 ‘내 일’ 찾기를 돕는 고용노동부의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편집자주>


정부는 지난 7월 27일,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공공부문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이 청년 채용을 늘릴 수 있도록 재정과 세제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2017년까지 청년에게 20만개 일자리 기회를 주겠다는 게 목표다. 그러나 발표 이후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20만개의 일자리가 아니라 일자리 기회일 뿐이다’,  ‘양적 성과에 급급해 일회성 일자리만 늘리는 것이다’,  ‘청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일자리의 질이 기대보다 지나치게 낮다’,  ‘세대간 갈등을 조장하는 ‘제로섬 게임’’ 이라는 것이다.


사실, 본질적인 문제는 저성장과 고용 없는 성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해법은 없을까? 우리 청년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면 어떨까? 해외로 일자리 영토를 늘리는 것이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올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잡코리아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6.4%가 기회가 되면 해외취업을 하고 싶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92.9%는 해외취업이 개인적 경력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 답했다.


또한 설문에 참여한 청년들의 81.7%는 해외취업이 장기적인 국가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물론, 해외취업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K-Move 사업’을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우리 청년들의 해외진출이 요원한 것만은 아니다.


K-Move는 “한국의 청년들이 세계를 움직인다”는 의미로 현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열정과 잠재력을 지닌 대한민국 청년들이 해외진출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각 부처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산발적으로 운영되어 왔지만, 이러한 청년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보다 내실 있게 진행하고자 K-Move라는 브랜드로 통합해 관련부처와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해외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Move사업은 크게 4가지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해외취업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구인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인 K-Move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직자들에게 적합한 해외 일자리를 매칭하는 취업알선서비스를 제공해 청년들에게 해외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외인턴사업을 통해 해외 산업현장의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해 해외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인턴 수행 후 현지 우수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에게는 해외에 직접 회사를 만드는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취업창업대전 개최, 창업인턴 파견 등 해외창업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국가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그들의 경제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국제사회 발전에 공헌하기 위한 해외봉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K-Move사업에 대한 해외취업·인턴·봉사·창업에 대한 모든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해외통합정보망인 월드잡플러스(http://worldjob.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외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라도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현재 공고 중인 구인기업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본인이 원하는 일자리에 대한 상세조건을 검색해 온라인 구직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해외취업·인턴·창업·봉사와 관련해 정부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현재 모집 중인 프로그램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바로 지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Move 멘토링 커뮤니티를 통해 해외진출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각 국가별 멘토와 국가별 커뮤니티 운영현황을 볼 수 있으며, 오픈 멘토링 페이지에서 멘토링 참가 후기 등을 공유하고, 오프라인 멘토링 행사 참가신청을 할 수도 있다.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것 중의 하나는 해외진출 관련 정보라 할 수 있다.


월드잡플러스에서는 관심 있는 국가에 대한 취업비자 정보, 유망직종, 출입국 정보와 해외진출 성공이야기 등 해외진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며, 국가별 재외공관, KOTRA 무역관, 한인회 등 현지 관계기관 홈페이지 및 해외 구인구직사이트와 글로벌 리쿠르팅 업체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 6월부터 서울지역에서 시범운영 중인 서울 K-Move 센터를 통해서도 해외취업에 관한 전문상담이 가능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7월부터 ‘해외 우수 일자리 베스트 20’을 격주로 발표하고 있다.


이는 월드잡플러스에 등재된 일자리 중에서 연봉, 직업안정성, 근무환경 등을 고려해 1주 이상 유효한 모집공고 중 단순노무직을 배제하고 연봉 2400만원 이상인 일자리 중에서 상위 20개를 선정한 것으로, 우리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제공하고 있다.


아직 인생을 배워가고 있는 젊음이라는 시기의 꿈과 도전은 모두 미래의 자산이 된다. 도전이라는 젊음의 권리를 포기하지 말고 무한한 세계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문을 두드려야 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우리 청년들이 넓은 세상에서 더 좋은 일자리에 취업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2015.08.07 최희숙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일자리지원국장

정책브리핑


케이콘텐츠 

kcontents


"from past to future"

데일리건설뉴스 construction news

콘페이퍼 conpape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