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50km 이상 운하 공사 중...농업용수 확보 부심

황해남도 신원군에서 해주시를 거쳐 벽성군까지

새 댐도 건설 중


황해남도 신원군 령월리에 건설 중인 댐(사진=20111년 5월 촬영과 2014년 10월 촬영/구글 어스 

캡쳐/ 커티스 멜빈/R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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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최대 곡창지대인 황해남도에 국내에서 가장 길고 큰 운하가 건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위성사진 분석에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5일 "북한이 황해남도 신원군에서 해주시를 거쳐 벽성군까지 이어지는 50km 이상의 운하 공사를 몇 년 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 


또 황해남도 신원군 령월리에는 새 댐을 건설 중인 것으로 나타나 북한 당국이 식량 생산의 증대를 위해 농업용수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북한은 올해도 최대 곡창지대인 황해남도를 중심으로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다.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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