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상 타결] 한국 텃밭 '중동' 수주 재현되나? Iran nuclear agreement 'reached' - diplomats in Vienna(VIDEO)

이란 경제제재 이전, 한국 해외 수주 10위권 시장

이후 신규 수주 완전히 끊겨

당장 대규모 발주 어려워, 점진적 수주 전략 수립해야

경제제재 상황에서 중국 적극적 진출


Secretary of State John Kerry shook hands with Iran Foreign Minister Mohammad Javad Sharif on a 

nuclear agreement earlier this month. But the two don't agree on what they agreed to. 

[Credit:vocfm.com] source dougsbriefcase.com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이란 외무부 장관 모하마드 자바드 샤리프와 핵협상 타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1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이란의 교역 규모

는 2011년 기준 총 174억2천600만달러로 1962년 수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후 미국 주도의 경제 제재가 강

되면서 2014년 교역 규모가 절반 수준인 87억4천만달러(수출 

41억6천200만달러·수입 45억7천800만달러)로 급감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의 군사시설을 포함, 핵활동이 의심되는 모든 시설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 내용의 협상안 초안이 마련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과 주요6개국(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은 14일(현지시간) 역사적인 이란 핵

협상을 타결했다.이로써 2002년 8월 이란의 반정부 단체의 폭로로 불거진 중동 최대의 난제 중 하나

였던 이란 핵문제가 13년만에 외교적 타협으로 풀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VIDEO]

Historic nuclear deal with Iran said to be 'cl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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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텐츠 편집



 13년동안 끌어왔던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간 핵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건설업계의 '이란특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핵협상 타결로 이란이 경제제재에서 벗어날 경우 그동안 진행이 어려웠던 개발사업이 진행되면 대규모 신규발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서다. 이란은 경제제재 이전까지만 해도 한국건설의 해외수주실적 10위권에 들었던 핵심시장이었다.


14일 해외건설협회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건설기업들의 이란 수주액은 누적 기준 120억4663만8000달러(91건)로 전체 수주 국가 중 18위, 중동 내에선 8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2010년 7월 한국정부가 이란 경제제재에 동참한 이후 사실상 신규수주가 끊겼다.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현장은 없다는 게 해외건설협회 설명이다.


경제제재 이전까지만 해도 이란은 한국업체들의 주요 수주 텃밭이었다. 2010년 6월 말 기준 이란에서의 누적 수주액은 119억4125만6000달러로 전체 수주 국가 중 여섯 번째로 많았다. 중동 내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리비아, 쿠웨이트에 이어 5위를 기록했었다.


한국건설업계는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신규 발주에 기대를 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이란은 경제제재로 인해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 산업생산설비 등에 제대로 투자를 하지 못했는데 이번 핵협상으로 개발 수요가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일각에선 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되더라도 단기적으로 수주가 크게 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핵협상이 됐다고 신규수주 물량이 쏟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란이 경제제재로 재정상황이 좋지 않았던 만큼 금융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제제재를 틈타 이란시장에 적극 나선 중국건설업체들과의 수주경쟁도 예상된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경제제재 상황에서 중국은 이란에 적극적으로 진출했다"며 "경제제재 해제 이후를 보고 물밑작업을 한 것인데 선작업을 통해 수주 선점을 했다는 관측"이라고 말했다.


 

이란 특수를 누리기 위해선 금융조달지원 등 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 대형건설업체 관계자는 "이란 경제제재 해제가 한국기업들에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경제제재동안 시장 환경이 크게 달라졌는데 정부도 대이란 수주지원에 적극 동참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Iran nuclear agreement 'reached' - diplomats in Vienna


14 July 2015From the section Middle East
A deal on limiting Iran's nuclear programme in return for the lifting of sanctions has been reached at talks in Vienna, diplomats say.

Under the agreement, access for nuclear inspectors monitoring Iran's programme would reportedly not be automatic.

Meanwhile,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IAEA) said it had signed a "roadmap" with Iran. 

Six world powers including the US, Russia and the UK have been negotiating with Iran for several years.

The EU announced a "final plenary" meeting for the current talks in Vienna at 08:30 GMT, followed by a news conference. 

The so-called P5+1 - the US, UK, France, China and Russia plus Germany - want Iran to scale back its sensitive nuclear activities to ensure that it cannot build a nuclear weapon.

Iran, which wants crippling international sanctions lifted, has always insisted that its nuclear work is peace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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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ext of the deal has not been released but these are some of the details it is believed to contain:

■A compromise over the inspection of sites within Iran, the Associated Press quotes a diplomat as saying - UN inspectors would be allowed to monitor military sites but Iran could challenge requests for access
■Iran has accepted that sanctions could be restored in 65 days if it violates the deal, Reuters cited diplomats as saying
■A UN arms embargo and missile sanctions would remain in place for five and eight years respectively, Reuters reports
 
'Significant step forward'
Shortly after reports of the deal emerged, IAEA head Yukiya Amano told reporters in Vienna that his organisation had signed a roadmap "for the clarification of past and present outstanding issues regarding Iran's nuclear programme".

He called the agreement a "significant step forward", saying it would allow the agency to "make an assessment of issues relating to possible military dimensions to Iran's nuclear programme by the end of 2015". 

On Monday, Iranian President Hassan Rouhani tweeted that if there was a deal with world powers, it would be a "victory of diplomacy and mutual respect over outdated paradigm of exclusion and coercion. And this will be good beginning." 

There has been stiff resistance to a deal from conservatives both in Iran and the US.

Israel's government has also warned against an agreement.

Following reports of a deal, Israeli Prime Minister Benjamin Netanyahu was quoted as saying that Iran would receive a "sure path to nuclear weapons" and "a cash bonanza of hundreds of billions of doll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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