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두바이 국영기업 스마트시티와 MOU 체결

검단신도시에 스마트시티 코리아 건설 

두바이 스마트시티 국내 법인 설립 예정

글로벌 ICT, 헬스케어, 금융, 에너지 기업,

해외 유명 교육기관 유치

스마트시티社, 사업추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키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자버 빈 하페즈 스마트시티 CEO가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검단신도시에 스마트시티 

코리아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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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29일(월) 13시 30분, 두바이 국영기업 스마트시티(CE0 자버 빈 하페즈)와 ‘스마트시티 코리아 건설 관련 정식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스마트시티 자버 빈 하페즈 CE0가 참석해 직접 서명했다. 


MOU의 주요 내용으로는 ▲인천시와 스마트시티 간 협력관계 구축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내경제 활성화 ▲모든 활동이 용이한 비즈니스 클러스터 조성 ▲첨단 기술 및 지식기반 기업, 국제 교육기관 유치 등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두바이 스마트시티는 마스터 플랜의 수립 및 진행을 목표로 상호 긴밀한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투자규모 등을 확정하고 조속한 시일 내 국내 법인을 설립하여 본 사업의 추진에 매진하기로 했다. 

 

두바이 스마트시티는 두바이 국왕 소유인 두바이홀딩의 자회사로, 두바이홀딩은 11개의 두바이 경제자유구역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티콤인베스트먼트, 세계 최고급 7성호텔인 버즈알아랍을 건설한 주메이라그룹, 두바이랜드를 건설하는 타트위어 및 두바이 인베스트먼트 그룹 등 20여개 자회사를 갖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대학교 연구소 등 교육기능을 결합한 미래형 지식클러스터도시로 지식기반경제에 기반한 두바이식 창조경영의 대표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003년에 조성한 ‘스마트시티 두바이’에는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3,000여개에 이르는 유수의 세계적 기업과 450여개의 글로벌 교육기관들이 모여 있으며, 2009년 유럽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몰타에 진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도 코치(2015년5월 1단계 완공) 등 세계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세계 3번째 후보지로 인천을 선택한 데 대해 하페즈 CEO는 “인천의 뛰어난 투자인프라는 물론 비행시간으로 3시간 반 안에 전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살고 있는 지리적 이점이 최대 강점”이라고 배경을 설명하며, “현재 중국, 이집트 등 세계 다수 국가로부터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추가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그동안 중앙정부 및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유치에 나섰던 스마트시티의 인천 유치 성사는 유정복 시장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인천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검단에 건설될 스마트시티 코리아는 ‘Work, Live, Play, Learn, Create’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친환경 자족도시로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ICT, 헬스케어, 금융, 에너지 기업과 해외 유명 교육기관이 유치되는 국제도시로의 개발이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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