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대한토지신탁', '수원 오목천동 뉴스테이 자산관리업무' 수주

총사업비 8416억원

국토부 4곳 기업형 임대리츠 사업장 중 가장 규모 커

2400세대 규모 7월 한화건설 착공


민간제안 리츠형 뉴스테이 공급 위치도(자료: 국토교통부)


뉴스테이 임대리츠 개요(자료: 국토교통부)


*뉴스테이 기업형 임대리츠 사업

 공동 출자한 리츠사가 아파트를 매입해 임대 기간 10년 이상의 준공공 임대주택으로 운영하는 사업

** 자산관리업무

사업의 자산 취득과 처분, 취득 자산의 관리를 한다.

***수원 권선 뉴스테이 

경기도 수원 권선구 오목천동 곳집말지구 A1·A2블록에 지어지는 뉴스테이는 한화건설이 리츠에 

참여하고 시공도 맡는다. 지하 2층, 지상 15~20층 아파트 32개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59㎡ 158가구 ▲74㎡ 926가구 ▲84㎡ 131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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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인공제회는 산하사업체인 대한토지신탁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뉴스테이 기업형 임대리츠 사업의 자산관리업무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부가 추진 중인 4곳의 기업형 임대리츠 사업장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대한토지신탁은 2013년 9월 국토부로부터 자산관리회사(AMC) 설립 인가를 받았다.


수원시 오목천동 임대주택 사업은 국토부와 대한주택보증의 주택기금, 한화건설이 공동으로 출자한 리츠가 아파트를 매입해 임대 기간 10년 이상의 준공공 임대주택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수원 권선구 지역은 축산과학연구원와 공군비행장 이전에 따라 대규모 택지개발이 예정된 지역이다. 오목천로 등을 이용해 과천시와 서울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총사업비는 8416억원으로 2400세대 규모로 오는 7월 한화건설이 착공해 2017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전세대 남향, 4베이 설계, 가사도우미 서비스 등 분양주택과 동일한 품질로 시공하며 대규모 패밀리형 주택 단지를 조성한다.


전용면적 59㎡는 158세대로 보증금 3000만원에 월 70만원, 74㎡는 926세대로 보증금 5000만원에 월 75만원, 85㎡는 1316세대로 보증금 6000만원에 월 80만원선이다.


대한토지신탁은 지난달 이 사업의 부동산투자회사인 ㈜대한제1호뉴스테이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자산관리업무 참여를 결정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대한제1호뉴스테이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활용, 국민주택기금(대한주택보증)과 한화건설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대한토지신탁은 자산관리업무를 맡아 자산 취득과 처분, 취득 자산의 관리 등을 맡는다.


박성표 대한토지신탁 사장은 "신시장 개척과 중산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뉴스테이 정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향후 임대주택 공급부지 확대와 세제 혜택 강화가 이어지면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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