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예방 7대 생활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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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예방과 관리를 위한 7대 생활수칙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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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사연씨가 “최근 난청으로 인해 청력이 많이 소실되어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방송 화면에서 가끔 멍하게 잡힌 모습은 사실 잘 안 들릴 때였다고 회상하며, 난청을 장애로 생각하지 않고, 나이 먹으면서 안 들리는 건 안 듣고, 안 볼 건 안 보고 사니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난청’은 외이, 중이, 내이 등 소리의 전달 경로 중 어느 한 부분에서 이상이 생겨 청력이 감소하고, 소리를 듣는 데 장애를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난청에는 크게 ‘전음성 난청’과 ‘감각 신경성 난청’이 있으며, 이 둘을 모두 보이는 난청을 ‘복합성 난청’이라 한다. 전음성 난청은 소리가 커지면 들리는 정도가 어느 정도 좋아지나 감각 신경성 난청의 경우 큰 소리를 듣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고, 이명이 동반되기도 한다. 전음성 난청: 외이나 중이와 같이 소리를 전달하는 기관의 질환이나 장애로 인해 일시적인 난청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중이염과 외상으로 인한 고막 천공이나 이소골(귓속뼈) 연쇄 이탈, 선천적인 외이도 폐쇄증, 이경화증 등에 의해 생길 수 있다. 감각 신경성 난청: 달팽이관, 뇌신경, 뇌간 중 어느 부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난청을 말한다. 소음성 난청이나 노인성 난청, 미로염이나 뇌수막염 등의 염증성 질환, 이독성 약물, 메니에르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청신경 종양, 바르덴부르크 증후군, 어셔 증후군 같은 유전성 질환 등 다양한 원인이 감각 신경성 난청을 유발한다. 복합성 난청: 양이의 전음적 요인과 청신경적 요인 모두를 보이는 난청을 말한다. ‘난청’은 나이 들면 당연하다? 나이가 들면 인체 모든 기능이 저하되듯이 청력에도 문제가 생겨 노인성 난청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나이 들면 당연하다는 식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증상 초기에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증상 악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면 대피 등이 필요한 위험한 상황에서 바로 대응하기가 어려워지고,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생겨 사회생활이 어려워지는 등 난청으로 인한 문제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생아 난청은 풍진, 저체중, 난청 가족력, 중이염 등이 원인으로 신생아 1000명 중 1~3명꼴로 나타나는 청력 장애이며, 소음성 난청은 직업, 거주 환경, 잘못된 이어폰 이용 습관 등 소음 때문에 나타나는 청력 장애이다. ‘난청’ 예방과 관리를 위한 7대 생활 수칙 노화에 따른 청력감소는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지만, 난청을 자극하는 위험 요인을 조절해 난청 증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유소아 난청 예방을 위해 중이염, 감기 등을 예방관리하는 등 주의사항을 미리 살피는 것이 도움된다. 다음은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소개한 ‘난청’ 예방과 관리를 위한 7대 생활수칙이다. 1.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는 등 큰 소리에 오랜 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고막에 소리가 가깝게 들리는 커널형(인이어)이어폰 사용에 특히 주의한다. 일반적으로 90dB이상의 소음(트럭/기계톱 소리 등)은 내이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8시간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115dB이상의 소음(헤비메탈 음악, 자동차 경적 소리 등)은 짧은 시간이라도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2. 소음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되 소음 노출을 피하기 어려운 경우 귀마개 등의 보호 장구를 이용한다. 소음은 난청을 유발하는 주요인으로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작업장에서는 청력 보호구를 착용하고 작업 시간을 준수하도록 한다. 3. 담배는 끊고, 간접 흡연도 피하며, 스트레스를 조절한다. 흡연군은 비흡연군보다 청력 저하가 평균 1.7배 많으며, 부모의 흡연에 노출된 아이일수록 소아중이염 발생률이 증가한다. 흡연과 음주는 만성질환의 주요 악화 요인으로 미세혈관장애를 유발해 난청이 발생하기 쉽다. 혈관 수축을 유발하는 스트레스도 청신경과 청각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청력에 나쁜 영향을 준다. 4. 당뇨병, 신부전, 고혈압 등 만성질환은 적극적으로 치료 관리한다.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 심혈관에 영향을 주는 만성질환은 미세혈류장애를 일으키거나 내이로 흘러가는 혈류에 장애를 일으켜 난청의 원인이 된다. 신부전이 악화하는 경우에는 고음역의 난청이 유발될 수 있다. 5. 가임기 여성과 소아는 적절한 예방접종을 하여 감염으로 발생하는 난청을 예방한다. 임신 중 감염, 신생아, 영아기 감염으로 난청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MMR(홍역-볼거리-풍진) 예방접종을 꼭 받는다. 6. 소아중이염 예방을 위해 가급적 모유 수유를 한다. 모유에 포함된 각종 면역 물질이 중이염을 비롯한 영유아의 조기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적어도 6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지속하는 것이 중이염과 상기도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모유 수유 자세는 이관의 환기를 원활하게 해 중이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젖병을 이용할 때도 모유 수유와 같은 자세로 하는 것이 좋다. 7. 외출 후에는 항상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감기 등 상기도 감염으로 발생하는 소아중이염을 예방한다. 소아는 이관이 성인에 비해 짧고 수평으로 위치해 있어 코의 균이 귀로 번져 중이염이 발생하는 쉬운 구조로 되어 있다. 또한 중이염은 감기 등 상기도 감염으로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난청을 유발할 수 있는 상기도 감염과 중이염은 철저한 예방관리가 필수적이다. 자료제공=하이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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