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중국철강사, 인도네시아에 3000억원 규모 니켈 제련소 건설 추진
인도네시아 정부는 작년 불법 채굴로 원광의 해외수출을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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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중국 철광석 생산업체 한킹홀딩스와 손잡고 3000억원 규모의 니켈 제련소 건설을 추진한다. 13일 건설업계와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한킹홀딩스와 인도네시아 슬라웨시섬에 니켈 제련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니켈 제련소 건설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니켈 원광 수출을 금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포스코건설은 EPC(설계·구매·시공)를 담당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에너지 전문 자산운용사 RG에너지자산운용이 맡는다. 총 3000억원 가량이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련소 설립을 위해 포스코건설과 한킹홀딩스, RG에너지자산운용은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고, 니켈 광산과 제련소 등을 SPC에 넘기기로 합의했다. RG자산운용은 이를 근간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한킹홀딩스는 인도네시아 니켈제련소에서 생산된 니켈 광물에 대한 우선권을 갖기로 했다. RG에너지자산운용은 니켈 제련소 매출의 50%에 대한 권리를 갖는다. 한킹홀딩스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2013년 호주 금광과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을 매입했다. 한킹홀딩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경우 도로와 항구 등 시설 인프라가 모두 갖춰진 상황”이라며 “제련소 시설만 추가로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연지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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