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언론, "한국은 동계스포츠에 아무것도 없다"
D-1000
"동계올림픽 치를 전문인력 부족해"
출처 대림산업
edited by kcontents
케이콘텐츠 편집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1000일을 앞두고 있다. 오는 16일이면 D-1000이다. 개최지인 강원도를 비롯해 많은 곳에서 1000일을 남겨두고 행사를 펼친다. 그러나 해외언론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혹평을 가한 것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스위스 20미누텐은 지난 2월 동계 올림픽서 가장 중요한 종목인 스키와 아이스하키 등에 대해 좋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20미누텐은 스키점프 국가대표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설상 종목 중 세계적인 수준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평가받는 스키종목이 한국에서 영화의 대상이 되면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는 것과 현실은 조금 다르다는 것을 설명했다. "스키 점프는 선수 구성에 큰 변화가 없다. 그러나 3명의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숙박비 뿐만 아니라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 훈련복과 장비 등을 직접 구매한다"면서 "선수들의 노력이 없다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그만큼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흥철, 강칠구 그리고 김현기 등 실명을 거론하면서 유럽에서 굵은 땀을 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의 노력에 비해 지원은 미미한 상황이라는 설명도 숨기지 않았다. 복수의 설상 종목 관계자들은 20미누텐의 보도를 접하자 일단 "모두 맞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노력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 유럽 전지훈련에서 많은 고생을 하는 것은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 지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고 융통성 있게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20미누텐은 스키점프 대표팀이 직접 유니폼과 장비를 자신들의 신용카드로 구입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물론 예산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또 현실적으로 훈련을 직접 해보지 않은 이들이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그리고 해외업무 전문가라 불리는 이들이 있지만 이들은 전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문제점은 스키점프 뿐만 아니라 각급 대표팀의 훈련에 대해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물론 대한체육회, 그리고 각 협회도 완벽하게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예산 부분에 대해서도 선수들이 원하는 것과 다른 방향으로 집행이 이뤄지기 때문에 답답함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체육회가 국제업무 인력을 뽑아 배치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물론 노력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동계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된 것이 없기 때문에 알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특히 스키와 아이스하키 등에 대한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 동계 올림픽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부분의 전문가가 없기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고민이 크다"고 밝혔다. 3수 끝에 동계올림픽은 유치 했지만 제대로 준비하는 이가 없다는 말이다. 해외언론도 이점에 대해 꼬집었다. 냉철한 평가였다. 20미누텐은 기사 말미에 "한국은 동계 스포츠에 아무 생각이 없다"며 마무리 했다. 여전히 평창 동계올림픽은 '여제' 김연아에게 매달리고 있다. 또 몇몇 선수들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정작 세계적으로 관심이 있고 동계 올림픽이라면 당연하게 발전시켜야 할 종목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다. 또 전문가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다시 냉철하게 준비하면 된다. 1000일이 남은 상황이다. 문제가 있다면 빨리 바로 잡아야 한다. 하지만 "동계 스포츠에 아무 생각이 없다"는 문장은 울림이 크게 이어지고 있다. [OSEN=우충원 기자] 10bird@osen.co.kr |
edited by kcontents
"from past to future"
데일리건설뉴스 construction news
콘페이퍼 con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