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스마트 급전제어장치',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에 도입
건설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5. 5. 13. 20:48
IEC-61850 적용,
이달 말 도입 계획
경춘선 복선전철. 출처 kado.net
스마트 급전제어장치 구성도
출처 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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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전기를 더 똑똑하게 만들어주는 스마트 급전제어장치가 이달 말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에 도입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에 따르면 이달 말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스마트 급전제어장치 발주가 공고된다. 철도공단은 최근 철도용 변전소 자동화를 위해 전력설비 통신 프로토콜의 국제 표준인 IEC-61850를 적용한 스마트 급전제어장치를 도입하고 있다. 이 설비는 지난달 개통한 호남고속철도에 적용됐으며, 최근 전기공사가 대거 발주된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변전 자동화용 통신에 주로 활용되던 IEC-61850은 최근 들어 스마트그리드 등 ‘똑똑한 전력망’ 구축에 사용되는 표준 가운데 하나다. 이같이 ICT를 적용한 전력설비를 철도전력설비에 적용함으로써 최신 트렌드에 발맞추겠다는 게 철도공단의 복안이다. 이 제품은 기존 급전제어장치에 적용된 ▲원격진단장치 ▲전력품질감시분석장치 ▲전철제어반 커뮤니케이션 유닛(CU) 등 각 설비별 데이터를 취합하는 서버를 IEC-61850을 기반으로 통합시켰다. 이를 통해 통신 중계장치를 줄이고, 설비를 간소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통신회선 중복을 막고 설비의 정보나 전력품질에 대한 정보도 연계해 한층 효율화된 설비 운영이 가능해진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호남고속철도에 적용됐던 스마트 급전제어장치가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에도 적용돼 효율적인 전력설비 운영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전력분야의 신기술을 따라가고, 업계에도 새로운 시장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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