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인천캠퍼스 유치사업 '무산'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5. 5. 13. 19:21
인천시-중앙대 추진 5년만에 백지화
시 "다른 대학 등 대안 찾을 것"
중앙대 인천캠퍼스 조성계획 출처 교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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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인천캠퍼스 유치 사업이 결국 무산됐다. 인천시는 중앙대와 체결한 '중앙대 인천캠퍼스 및 캠퍼스타운 건립을 위한 기본협약서' 효력이 13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 5년 만이다. 시와 중앙대는 2010년 2월 인천 검단신도시 인근 부지에 중앙대 인천캠퍼스를 건립하기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2013년 5월 13일 1년 간 유효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해 5월 협약기간을 1년 늘렸지만 중앙대가 최근 협약기간을 더 연장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 이날자로 협약 효력이 상실됐다. 중앙대 유치사업은 검단신도시 인근 99만5000㎡에 인천캠퍼스, 대학병원, 주상복합건물, 공공시설 등 캠퍼스타운을 건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러나 기존 협약 내용으로는 기업이 원하는 만큼의 수익구조를 만들기 어려운 상황인 데다 중앙대가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사업 추진 5년 만에 백지화됐다. 대체 시설 찾기 주력 시는 이에 따라 타 대학 등 대체 앵커시설 찾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중앙대 인천캠퍼스 예정 부지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으로 산업대학·전문대학 신설이 가능하고 수도권 내 대학교 이전이 가능한 곳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 부지에 앵커시설을 유치할 수 있도록 2030 인천도시기본계획에 인구계획 등을 반영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용역연구 등을 거쳐 사업성을 분석하고 앵커시설 유치활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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