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원순환단지 조성 민간투자사업' 본격 착수

1530억 원 규모

유성구 금고동 제1 매립장 부지 내에 설치

이달 11일 본 공사 착공

GS건설 등 5개 회사 참여


환경에너지종합타운(자원순환단지) 조감도.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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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올해부터 "자원순환단지 조성 민간투자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비 504억, 민간자본 1026억 원 등 총 1530억 원을 들여 유성구 금고동 제1 매립장 부지 내에 설치할 계획이다.

3만 6189㎡(1만 947평)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2만 655㎡ 규모로 1일 4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과 고형연료 전용보일러, 슬러지 연료화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0년 5월 19일 GS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접수한 이후, 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 및 대덕특구 일부 지정해제,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거쳐 작년 10월 GS건설, 계룡건설, 금성건설, 금성백조, 미래에셋 등 5개 기업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 "대전그린에너지센터(주)를 시행자를 지정하고 지난 3월 실시 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이로써 5년 여만에 모든 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이달 11일 본 공사에 착공한 상태다.

시는 올해까지 토공작업과 지하구조물 공사를 완료 한 후 내년 초 건축골조 공사에 들어가 2017년 상반기까지는 기계설비를 단지 내에 들여온다는 계획이다. 시의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될 경우 2017년 9월 완공해 2017년 10월부터는 운영을 개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자원순환단지가 조성되면 폐기물 에너지화로 연간 75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폐기물 매립 최소화를 통한 약 5년의 쓰레기매립장 수명연장 및 환경부하 감소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자원순환단지를 통한 청소년 환경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지역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폐기물 에너지화를 위해 2010년부터 민자사업을 제안한 이후 5년 만의 결실"이라며 "2017년 9월까지 세계적인 자원순환 단지로 조성해 대전을 자원순환형 도시의 모범 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일보 최신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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