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웅동(2단계) 준설토 매립장 복토공사' 본격 추진

실시설계용역 중

내년 상반기 공사 착공

웅동(2단계) 준설토 매립장 복토용역사업 위치도
㈜혜인이엔씨, ㈜삼안, ㈜수성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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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최명용)은 부산항 신항의 웅동(2단계) 준설토 매립장 복토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웅동(2단계) 준설토 매립장 복토공사 실시설계용역은 7억원의 용역비를 투입하여 금년 4월말에 착수, 내년 2월에 완료될 계획이다. 

동 용역에서는 해충(깔다구 등)이 준설토 매립장에서 발생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 준설토 상부를 토사, 골재 등으로 덮는 물리적 방제 공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동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17년까지 복토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소요되는 사업비는 26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간 부산항건설사무소에서는 웅동(2단계) 매립장에 준설토 매립 후 해충 발생으로 인한 물류업체 및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약품살포 등 화학적 방제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상당한 개선 효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화학적 방제작업은 해충발생의 근원적 차단이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복토 공사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할 있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복토 공사가 완료되면 해충발생의 차단으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어 부산항 신항이 글로벌 선도 항만으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복토된 토사, 골재는 향후 항만배후단지 조성시 전량 활용되어 배후단지 조성 공사 기간을 단축시키는 부가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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