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건희 삼성 회장은?

병세 호전

재활 치료 받고 있는 중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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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사진) 삼성 회장이 오는 10일로 병원에 입원한지 1년을 맞는 가운데, 그의 현재 상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5월10일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심장마비 증상으로 쓰려져 인근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받은 후 이튿날 삼성서울병원으로 후송돼 심장 스텐트(stent) 시술 등을 받았다.  


이후 이 회장은 중환자실에 입원해 뇌 손상 등을 억제하는 저체온 치료 등을 받은 결과, 심폐 기능 등이 정상화되는 등 의식이 급속도로 회복하면서 입원 9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이 과정에서 이 회장은 지난해 6월 손발을 움직이고, 눈을 뜨고 있는 시간도 점차 늘아나는 등 병세가 상당히 호전됐다. 이처럼 병세가 급속히 호전되자 이 회장은 같은 해 11월 초부터는 휠체어 운동 등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삼성그룹 측을 통해 전해졌다. 


이러자 일부에서는 자택 치료 등을 위한 퇴원 얘기도 불거졌으나 그는 현재 홍라희 여사와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사장, 이서현 제일모직패션부문 등 가족들의 극진한 병간호를 받으며 삼성서울병원에서 재활 등의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 등 자녀들은 병원과 회사를 오가며 삼성전자 등 회사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이 회장의 부재 속에서도 지난해 계열사 사업구조 재편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최근에는 '갤럭시S6' 등을 통해 올 1분기 호실적으로 이끌어 아버지의 빈자리를 대신했다.


이 와중에 지난달 15일 일부에서 이 회장의 '건강 악화설' 루머가 돌자 제일모직, 삼성에스디에스등 삼성그룹 지배구조 관련주가 급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낭설로 확인됐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4일 "(이건희 회장 상태가) 종전과 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글로벌이코노믹]박종준 기자 dreamtree@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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