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규모 '철도 전기공사' 연이어 발주

1400억원 규모

철도공.메트로, 주요 공사 잇달아 발주

최근 실적 기준 대폭 완화...업계 주목


철도 전차선 공사 현장.출처 동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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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철도 분야의 주요 공사들이 연이어 발주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서울메트로는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노후 전차선‧전력설비 교체 공사 발주를 이달말 까지 연이어 실시했다. 이번 발주는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로 이뤄져 업계의 단비가 될 전망이다.

철도공단은 최근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전철전력설비와 전력설비 공사 발주를 냈다. 28일 기준으로 발주규모는 789억원에 달하며, 아직 발주되지 않은 전차선 공사까지 발주되면 총 규모는 1400억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전차선 공사는 아직 일상감사 중이며, 곧 입찰공고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차선 공사의 예정가는 

▲서원주~둔내 간 전차선 기타공사 274억원 
▲둔내~진부 전차선로 공사 217억원 
▲진부~강릉 간 전차선로 공사 185억원 

수준으로 일상감사가 끝난 뒤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철도공단보다 규모는 작지만 서울메트로도 다수의 전기공사 입찰공고를 냈다. 서울메트로는 최근 ▲노후분전반 개량 전기공사(4억원) ▲3~4호선 강체전차선로 개량공사(40억원) ▲아현역 노후전기실 개량 전기공사(7억7000만원) 등 전기공사를 발주했다.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과 더불어 서울메트로의 3~4호선 강체전차선로 개량공사는 최근 전기철도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은 사업들이다.

철도공단과 서울메트로는 최근 실적 기준을 대폭 완화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의 전기공사공구 대부분은 실적없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준인 200억원 미만 공사다. 아울러 서울메트로도 최근 실적 제한을 폐지해 40억원 수준의 전차선 개량공사에 1000여개의 업체가 입찰에 참가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4월 말 들어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공사에 대한 발주가 시작되고 있다. 최근 공사 물량이 부족했던 업계에 단비가 될 전망”이라며 “다만 최근 바뀐 발주제도들에 업계가 어떻게 잘 대응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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