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착한' 건설사 순위

삼성물산, 사회적 기부 제일 많이 해

10개 대형 건설사 중 기부금 늘린 건설사 5개 


삼성물산, 임직원 후원금으로 케냐 첫 번째 6개 멀티미디어 학교 개소식 가져

출처 삼성물산


*건설사 기부 형태 예

해외 글로벌 봉사

나눔 활동, 지역아동 후원 

학교 기숙사 건축 기부

아파트내 재능기부  등


[관련기사]

기부에는 인색한 대형 건설사

http://realestate.daum.net/news/detail/all/MD20150427092234395.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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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건설사들이 지난해 부동산 훈풍을 바탕으로 비교적 좋은 실적을 낸 가운데 기부금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한 해 동안 100억 원 넘게 기부해 ‘기부인심’ 1위에 올랐으며 롯데건설이 7배 넘게 올라 증가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공능력평가 10위 안에 포함되는 건설사의 기부금 순위를 살펴본 결과 기부총액은 429억3천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363억5천400만 원에 비해 18% 증가했다. 

기부금액이 가장 많은 곳은 108억 원을 기부한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이었다. 전년 동기 63억 원에 비해 72% 증가했다. 또한 전체 기부총액 가운데 삼성물산 비중이 25%에 달했다. 

현대건설(대표 정수현) 기부금은 지난해 77억 원으로 전년 동기(52억 원)에 비해 47% 증가했다. 

가장 큰 폭으로 기부금을 늘린 곳은 롯데건설(대표 김치현)이었다. 롯데건설은 2013년 5억1천600만 원을 기부했지만 지난해에는 35억9천600만 원으로 7배(597%) 증가했다. 

SK건설 역시 지난해 75억7천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25억 원)에 비해 기부금을 3배(196%) 늘렸다. 롯데건설은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 기부로, SK건설은 수원SK아트리움 기부채납으로 인해 기부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현대엠코와 합병한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위철)은 11억6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년 같은 기간 4억5천만 원에 비해 2배(158%) 넘게 증가한 수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회사 덩치가 커지다보니 자연스럽게 기부금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과 한화건설은 2013년에 비해 지난해 기부금이 크게 줄었다. 2013년 99억 원으로 기부금 1위에 랭크됐던 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은 지난해 34억 원으로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2013년 김해시 경전철 공사에 따라 여성회관을 기부해 일시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이었다. 

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은 지난해 1억3천만 원으로 가장 적게 기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소폭 역시 가장 컸다. 2013년 10억7천만 원을 기부했지만 지난해에는 1억 원으로 줄이며 88% 감소했다. 지난해 4천억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만큼 기부금을 늘리기 어려웠던 셈이다. 

이밖에 대림산업(대표 김동수)은 34억 원, GS건설(대표 임병용) 29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대우건설(대표 박영식)의 기부금은 34억 원에서 24억 원으로 30% 줄어들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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