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청사' 마스터플랜 짠다
건설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5. 4. 22. 11:13
인천발전연구원에 과업지시서
'규모·예정지·예산' 구체화
시 " 다양한 해결책 모색
당장은 아니다" 선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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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있다. 건립 규모와 예정지·예산 등 구체적 내용을 담아낼 예정인 만큼 민선 6기의 신청사 건립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분석이지만, 시는 '아직은 아니다'고 선을 긋고 있다. 인천시는 현 인천시청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청사' 건립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인천발전연구원에 '인천시 신청사 건립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기본연구'를 의뢰했다. 시가 인발연에 제시한 '과업지시서'가 빛을 보게 됐다. A4 2장 분량으로 규모는 단순하지만, 내용은 거시적이고 구체성까지 담고 있다. 연 초 유정복 인천시장은 "현 시청사는 30년이 넘어 노후화됐다. 신청사 건립이 필요하다"란 의견을 나타냈다. 이어 확대간부회의 때도 인발연에 신청사 건립에 대한 연구용역을 세워야 한다고 지시했다. 시는 유 시장의 정책 결정을 실현시키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바로 신청사 건립 마스터플랜 용역이다. 시는 연구의 시급성·불가피성이란 제목을 통해 신청사 건립의 당위성을 세웠다. 이에 "1985년에 준공된 현 청사는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의 급증 및 그에 따른 행정조직 증가로 사무실 공간이 절대 부족하다"며 "행정서비스 극대화 및 부족한 사무공간 확보를 위한 근본적 해결 방안으로 신청사 건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연구용역 수행 과제에는 신청사 건립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시는 용역에 '현 청사 현황·실태 문제점과 대책 분석'과 '타 시도 청사 사례 분석-신청사 건립 변화 추이 분석' 등을 요구했다. 또 설문조사와 '발주방식, 사업기간 및 행정절차 분석'을 하도록 했다. 여기에는 마스터플랜, 타당성용역, 건축설계 등 공사기간 분석과 각종 영향평가 등 제반 행정사항 이행·행정절차 분석'을 하도록 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이 '신청사 건립 대상지 검토 및 건립규모 산정'이다. 시는 건립 사업의 필요성과 건립 예정지 입지조건 분석, 건립 규모 산정(2030 도시기본계획 반영 여부), 예산확보방안은 물론 청사건립기획단 구성, 운영, 방향 등을 세우도록 과업지시했다. 이경영 시 총무과장은 "신청사 용역을 통해 부족한 사무공간 확보 등 다양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라며 "당장 이를 신청사 건립에 쓰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용역을 수행중인 윤석진 연구위원도 "이제 연구용역에 대한 기초자료 분석 중"이라며 "일부에서 제기한 신청사 부지 등을 고민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천일보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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