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기획재정부 주관 제1회 '국유재산 건축상' 대상 수상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업계동향 Business Trend2015. 4. 20. 21:44
주UAE 한국대사관
2014년 완공된 107건 공공건축물 대상
주UAE 한국대사관 조감도. 삼우건축 설계
한라에서 2014년 준공한 '주UAE 한국대사관저'/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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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5년 국유재산 건축상(제1회)에서 ‘주UAE한국대사관’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달 14일 국유재산관리기금 워크숍을 개최하고 2014년에 완공된 107건의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예산집행 효율성·내구성·공공성·편의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건축상은 총 사업비 100억원 미만, 100억원 이상으로 구분해 내·외부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평가했다.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확정됐으며 100억원 이상의 건축물 중 한라에서 시공한 주UAE한국대사관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주UAE한국대사관은 전통요소를 가미한 담장과 지붕디자인으로 한국적인 이미지가 특징이다. 업무와 관사의 기능을 합리적으로 분리하였을 뿐 아니라중동의 기후를 고려한 외피계획이 우수하고 에너지절감 효과를 고려한 건축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주UAE한국대사관은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 외교단지내 2만1182㎡(6408평) 대지에 청사동, 관저동과 영사동 등 3개동 이뤄졌다. 한라는 2013년 3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한편 2월 3일 외교부 관계자와 UAE외교부 장관, 아부다비 시장 등이 참석한 개관식에서 한라 최병수 사장은 권해룡 주UAE한국대사로부터 성실시공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받았다. 한라 관계자는 “한라의 앞선 기술력과 우수한 시공능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제르바이젠·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현재 시공 중인 해외프로젝트들을 성실시공해 한국건설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인스랜드 최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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