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국내 최초 지하 고속철 역사 'KTX동탄역 신축공사' 수주

623억원 규모, 2016년 개통 

KTX동탄역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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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건설이 국내 최초로 지하에 건설되는 고속철도역사인 KTX동탄역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20일 한화건설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지난달 27일 최저가 입찰로 실시된 수도권고속철도 동탄역사 신축공사 개찰 결과, 극동건설과 한진중공업 등을 제치고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입찰금액은 623억원이며, 낙찰율은 77.48%다. 

동탄역은 수서에서 출발해 지제(평택시)역 까지 가는 수도권고속철도 노선의 중앙에 위치하며, 삼성~동탄간 광역급행열차(GTX)의 종착역으로 두 개 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지하에 건설되는 고속철도역사이다. 

동탄역은 지하 6층, 연면적 6만3천㎡ 규모로, 414대 규모의 지하주차장과 KTX·GTX를 이용할 수 있는 승강장에는 여객 안전을 위해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소음 방지를 위한 금속흡음재와 방음벽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하역사 상부에는 동탄 1,2 신도시를 연결하는 녹지를 만들고, 지하 2층 및 4층에는 주변 신도시 상업시설과의 연결통로를 배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설 공사는 이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6년 상반기 개통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지하에 건설되는 고속철도역사인 만큼 건설자재, 장비 투입 및 콘크리트 운반.타설 등 제약조건이 많아 난공사로 예상되지만, 철저한 안전, 품질관리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가장 안전하고 가장 편리한 수도권고속철도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BN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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