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컨소시엄, 페루 ‘리마 메트로 2호선 프로젝트’ 시공감리 수주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해외동향 Global Project2015. 3. 13. 11:14
도화엔지니어링+부산교통공사+중국+페루,
佛 Systra 눌러
한국 지분 30%
“스페인 장악 남미철도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한국, 중국, 페루 약 3:3:4 지분 구성
1,230억원 중 한국사 지분 320억원 규모
페루 리마 메트로 1호선(Green Line) 및 2호선(Red Line)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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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컨소시엄이 페루정부의 역점사업 ‘리마 메트로 2호선 프로젝트’ 시공감리를 약 1,230억원에 수주, 남미 철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12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도화엔지니어링+부산교통공사(한국)+FSDI+FSDIXian(중국)+Cesel(페루)컨소시엄이 페루 리마 메트로 2호선 시공감리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발주처 페루 인프라투자 감독청 OSITRAN은 11일(현지시간) 시공감리 사업자로 1억1,000만달러를 제시한 도화컨소시엄을 선정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PM사 도화는 사실상 컨소시엄의 책임자 역할을 하게 되며, 한국 측 지분은 약 320억원으로 한국, 중국, 페루가 약 3:3:4의 지분구성을 이룰 전망이다. 이번 결과에 대해 도화 관계자는 “최종 수주과정에서 프랑스 Systra 컨소시엄과 경합한 끝에 수주에 성공했다”며, “스페인 중심의 유럽이 장악하던 남미 철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총 공사비 57억달러규모로 추정되는 이번 사업은 리마 메트로 2호선 27km, 4호선 8km 등 총연장 35km 전 구간을 지하화하고 정거장 35개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 29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건설기간 62개월, 시운전 3개월, 보고서제출 및 하자보증에 6개월 등 총 71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리마 메트로 2호선 프로젝트는 후말라 페루 대통령이 착공식에 직접 참석하는 등 페루 정부의 역점사업으로 꼽히고 있으며, 민간사업자가 35년간 운영 후 페루 정부에 기부 체납하는 PPP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민간컨소시엄은 스페인 Iridium/ACS(25%)+FCC(18.25%)+이탈리아 Salini Impregilo(18.25%)+Ansaldo STS(16.90%)+Ansaldo Breda(11.60%)+페루 COSAPI(10%)로 구성, 이탈리아(46.75%), 스페인(43.25%) 측이 9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발주처 관계자는 “메트로 2호선을 통해 도심 리마에서 외곽 칼라오까지 매일 오가는 수백만 시민에게 이동시간을 최대한 1시간 단축시키는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뒤이어 “2020년까지 전면운행을 목표로 하며, 하루 66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30년까지 나머지 시내교통망과 연계하게 되면 이용객 숫자는 하루 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리마 메트로 시공감리는 덴마크에 본부를 둔 UN 산하 UNOPS(United Nations Office for Project Services)가 최종 평가를 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jhlee@eng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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