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구도심 통과구간', 오는 6월 개통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구도심 통과구간 '조감도 및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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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구도심 통과구간이 오는 6월 개통할 예정이다.


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칠곡군 지천면 신리~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대구 도심 구간(22.7㎞) 고속철도 신설, 도심정비 사업이 오는 6월쯤 마무리된다.

경부고속철도는 2010년 11월 2단계 구간이 개통돼 도심구간을 제외한 서울~대전~동대구~부산 전 구간에서 운행 중이다. 대구와 대전 등 도심구간의 고속철도 통과 방식은 2006년 지상화 통과 방식으로 채택됐다. 2008년말 본선 및 정비사업 건설공사가 착공됐다. 대구도심 구간 사업에는 총 사업비 6천629억원이 투입됐다.

대구 도심구간은 경부선 노선을 따라 고속철도 전용선로 2개 선을 추가로 설치해 복복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고속철도 전용선 신설과 동시에 대구 도심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지하차도 8곳을 확장하고, 추가로 지하차도 1곳을 신설하는 공사가 함께 진행 중이다.

지하차도 공사가 완료되면 총 34개 차로가 48개 차로로 14개 차로가 늘어나 2016년 이후부터 이 구간의 상습적인 차량정체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경부선 철도변의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철도변 여유부지에는 푸른 숲을 조성해 자연환경 체험의 장, 휴식 공간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철도 전용선로 확충으로 철도의 여객 수송능력은 하루 18만명에서 50만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선로 용량 증대로 화물 수송 능력도 컨테이너 기준 연간 300만개로 기존 39만개보다 8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 관계자는 “도심구간 개통으로 여객, 화물 수송능력이 크게 확장된다. 여기다 4월 호남선에 이어 12월 수도권 KTX가 개통되면 동대구역에서 전국 어느 곳으로도 KTX를 타고 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영남일보 노진실 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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