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들어선다

웅천택지개발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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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에 대규모 공공임대아파트와 일반분양아파트가 들어선다. 3일 여수시는 웅천택지개발지구 내 부영아파트 2084세대가 오는 5~7월 중 준공예정으로 연내 입주가 가능하고, 지난해 10월 사업승인을 받은 죽림지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813세대도 올해 초 착공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영주택은 웅천택지 2지구에 4개 단지 2312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키로 하고 지난 2013년 11월 여수시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았다. 전용면적 84㎡형 1580세대, 59㎡형 504세대 등 국민주택 규모로 구성됐다. 4블록과 6-1블록, 6-2블록 등 2084세대(41동)는 5~7월 내에 준공예정에 따른 사용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함께 사업승인 받은 7블록 228세대(5동)는 현재 공사가 중지된 상태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준공시기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연말 사업인가를 받은 2-1블록과 2-2블록 등 1406세대(16동, 84㎡ 725세대ㆍ59㎡ 681세대)도 최근 감리자 선정을 마치고 착공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앞서 여수지역 최초 조합아파트로 관심을 끈 죽림지구 지역주택조합 "양우 내안愛" 아파트 813세대도 지난해 10월 사업승인을 받아 올해 초 착공에 나섰다. 양우건설이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지상 15층 15개동으로, 59㎡ 220세대, 70㎡ 14세대, 74㎡ 273세대, 84㎡ 306세대로 구성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신규 개발지구인 웅천과 죽림택지지구 등을 중심으로 대단위 세대가 공급되면서 주택난 해소에 활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죽림택지지구에 부영아파트 3421세대가 공급된데 이어 국동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543세대가 지난해 분양에 나섰다. 웅천지웰 3차 아파트 672세대도 지난해 하반기 입주해 주택난 해소에 숨통을 트이고 있다. 전남일보 이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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