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39사단 부지, 내년 3월부터 본격 개발

함안 군북 이전지 이달 말 준공
‘공정률 95%’ 공사 마무리단계
5~6월께 부대 이전 완료 계획

창원 39사단 부지 이전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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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동수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2일 39사단이 옮겨갈 함안군 군북면 소포리에서 공무원과 시행사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진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 현 39사단 부지가 내년 3월부터 본격 개발된다.

창원시는 현재 39사단이 이전하는 함안군 군북면 소포리 일대 관련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의창구 소답동 일원에 대한 개발 실시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아파트 건설 등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2일 창원시와 39사단에 따르면 군북면 소포리 일원 506만7403㎡에 건축 중인 사령부 건물, 신병교육대, 장병 생활관, 군인 아파트 등 공정률은 현재 95%에 이른다. 특히 관련 공사는 이달 말께 준공될 예정이다.

토목·건축 공사는 사실상 완료 단계이며 조경공사와 내부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다.

부대 인근 원주민 이주단지는 분양이 완료돼 주택 50가구와 임대아파트 60가구의 건축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군인과 군무원을 위한 체력단련시설인 골프장과 게스트하우스 등 내부시설은 완료돼 마감공사만 남겨 놓고 있다.

이에 따라 39사단은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부대 이전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대 이전이 6월까지 완료됨에 따라 시는 의창구 소답동 현 39사단 부지에 대한 개발 실시계획을 세운 뒤 내년 3월부터 주거단지 등 본격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창원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동수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은 이날 함안군 군북면 소포리를 방문, 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또 위병소, 종합대운동장, 신병교육대, 이주단지, 골프장 등 시설도 둘러봤다.

한편 창원시 의창구 39사단을 함안군 군북면으로 이전하는 부대이전 사업은 지난 2008년 창원시와 39사단의 기부대 양여방식 협약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는 8879억원으로 오는 2019년께 준공 예정이다. 
경남신문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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