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목포간 호남 고속철도(KTX) 2단계 노선,기존선 개량화 방안 추진 논란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교통해양 Transport, Marine2015. 3. 3. 20:12
기재부 "비용 절감"
"또 호남 푸대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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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광주~목포간 호남 고속철도(KTX) 2단계 노선을 건설비 절감이라는 이유를 들어 신선 건설이 아닌 기존선을 개량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호남선 푸대접'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대구~부산간 경부 KTX 2단계 사업은 당초보다 1조3600억원을 증가시킨 반면, 호남 KTX 2단계 사업은 오히려 축소시키려 해 지역 차별 논란까지 불붙고 있다. 2일 국회 등에 따르면, 기재부는 무안공항 경유를 하지 않고, 신선이 아닌 기존선 개량을 통해 광주 송정~나주~목포를 연결하고, 무안공항은 단선으로 지선화 해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목포는 기존노선을 활용하고, 광주~무안공항(50.2㎞)에 대해선 기존선(33.6㎞)과 함평~무안공항간(16.6㎞) 단선 신선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국토부와 전남도는 호남고속철도 사업목적에 맞지 않고, 무안공항 경유가 대통령 공약사항인 만큼 광주송정~나주~무안공항~목포 노선(복선 신선)안을 기재부에 요구한 상태다.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은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남도와 국토부가 어렵게 합의한 호남KTX노선을 기획재정부가 발목을 잡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주 의원은 "기재부 검토안대로 무안공항행과 목포행으로 이원화할 경우 매년 50억원 이상의 운영비가 추가 소요되고, 고속철도와 일반철도의 혼용구간 증가로 인해 안전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특히 "기존선 혼용구간이 33.1㎞나 증가(33.7㎞→66.8㎞)해 안전성 문제가 우려되고, 기존선 사용때 감속 운행을 하기 때문에 고속철의 역할도 하지 못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전남일보 서울=김선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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