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수출시장, 미국 영국 칠레 유망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해외동향 Global Project2015. 2. 23. 23:54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발표
중국 대만산 모듈에 반덤핑 과세 부과돼 가격 유리
U.K Solar project
Chile's Cerro Dominador plant will be five times as large as Spain's Gemasolar.
Photograph: HO/AFP/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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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태양광의 수출시장으로 미국 영국 칠레가 꼽혔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전망과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방향’이라는 보고서에서 우리 기업들의 신재생에너지 해외시장 진출은 태양광시장의 경우 미국 영국 칠레 등이 유망하다고 밝히고 정부 지원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태양광 해외진출 미국 영국 칠레가 유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미국 태양광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특히 중국과 대만산 모듈에 대한 반덤핑 과세가 부과돼 국내 제품들의 가격경쟁력이 생길 것으로 예측했다. 2015년 미국 태양광시장은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한 9.5GW의 대규모 수요가 발생할 전망으로 미국 태양광 제조기업 대비 국내 기업들의 가격경쟁력과 인지도가 뒤쳐지지 않아 수출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미국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 개발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서는 조언했다. 유럽시장에서는 가장 주목할 국가는 영국이다. 올해 2015년 3GW의 태양광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FTA 체결 국가인 칠레시장도 유망한 시장이다. 2015년 태양광 수요는 전년대비 70% 증가한 950MW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석탄 과다 사용으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뛰어난 일사량은 태양광 발전이 적합한 지역으로 꼽혔다. 해외진출, 정부 지원정책은 필수 보고서는 또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정부의 내수시장 활성화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태양광산업은 가정용 태양광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독립형 주택 보급 사업, 금융과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에 대한 지원과 같은 차별화된 사업모델 개발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내수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풍력산업은 여전히 운전이력(Track record)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이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답보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운전이력 확보가 지연되면서 선진 경쟁기업과의 기술격차가 더욱더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기술격차 확대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상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풍력산업은 입지 규제 완화를 통해 국내 풍력단지 개발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풍력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선 내수시장을 통한 산업생태계 활성화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환경평가와 인허가 문제 등의 규제완화를 통한 정책지원을 요구했다. 해외 사업개발 활성화 지원책 필요 국내 기업들이 수행하는 해외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지분 투자한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권에 대한 권리 인정을 통해 해외 사업개발 활성화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는 대상 업체에 배출권을 할당하고 그 범위 내에서만 온실가스를 배출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문제는 배출권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할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탄소배출권 거래가 활성화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탄소배출권 공급 확대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 탄소배출권 공급원 다양화를 위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투자한 프로젝트에 대한 배출권 인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이를 통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시장 개발 역량 확대와 수출 증대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외 M&A는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해외 태양광과 풍력 자산과의 M&A를 통해 해외사업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유럽 발전사들을 중심으로 유럽과 미국 지역의 경제성이 높은 태양광과 풍력 자산에 대한 매물이 시장에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 주목한 것이다. 아울러 자산 인수 후 운영을 통해 유럽과 북미시장 진출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인근 국가나 지역으로 사업개발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경험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현지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발전소 인수와 운영을 통해 현지 개발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점차 사업기회를 만들어 가는 전략을 주문했다. 성장가능성 높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보고서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아프리카와 아지아지역을 꼽았다. 이 지역을 선점하기 위해선 중장기적인 협력관계가 필요한 상황. 따라서 공적원조자금을 활용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서 그린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향후 확대될 개도국 시장의 진출 교두보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프리카의 경우 전력공급 상황이 여전히 취약하고 대규모 발전소 건설도 어려워 태양광을 이용한 분산전원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향후 열리게 될 아프리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선 중장기적인 투자와 계획이 필요하고 태양광 전구 보급 사업과 같은 교류사업 활성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지역 개도국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기술교류와 발전분야 협력을 바탕으로 자원개발과 국내 기업들의 신시장 개척의 창구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경제 양세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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