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박정희 시대와 중동건설 1,분단 종식의 통일 외교

박정희 시대와 중동건설 1 

정성화 엮음.

다카하시 스스무 지음. 이종국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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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국제한국학연구소가 '박정희 시대와 중동건설'을 주제로 2013년부터 1년간 진행한 국제학술포럼의 발표 논문과 경험자 구술을 정리해 책으로 엮었다.


1970년대 한국 건설업계의 중동진출 붐이 거시적 경제효과를 가져왔을 뿐 아니라 한국전쟁 이후 한국 현대사의 특수성 이해에 매우 중요한 정치·사회적 사건이었다는 관점에서 이에 대한 학술적 접근을 시도했다.

1부에는 원로 경제학자이자 중동연구 전문가 심의섭 명지대 명예교수의 논문 '70년대 한국 건설업의 중동진출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조수종 충북대 명예교수의 논문 '70년대 중동진출에 대한 재조명'이 수록됐다. 시기적으로 중동건설 붐 당시뿐 아니라 그 이전과 이후까지 포괄하면서 중동건설 붐이 한국사회에 어떤 의미였는지 거시적 차원에서 설명했다. 

2부에서는 중동 건설현장에서 실제로 근무한 이들의 구술을 통해 현장의 구체적인 상황, 본국과 현지 간 소통, 개별 프로젝트의 내용 등을 살펴본다.

도서출판 선인. 275쪽. 2만2천원.  


분단종식의 통일외교 
다카하시 스스무 지음. 이종국 옮김.


서독이 분단 역사를 극복하고자 적극적으로 통일외교 정책을 전개한 과정을 추적, 회의록 등 풍부한 자료를 토대로 현장감 있게 서술했다.

서독이 전개한 독일 통일프로세스의 검토와 실행 등 정책의 구체적 상황, 서독 통일외교의 핵심국인 서독·미국·소련 3국 간 외교관계를 살펴보고 당시 국제정치 지도자들이 서독의 통일외교 정책에 어떤 입장이었는지, 헬무트 콜 총리와 한스 디트리히 겐셔 외무장관이 통일외교를 어떻게 전개했는지 다뤘다.

역사공간. 이종국 옮김. 440쪽. 2만4천원.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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