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지지부진 '하양무학지구 택지개발사업', 본격 추진

LH공사 PM사업단 개소 
올 7월 중 보상계획 공고

하양무학지구 택지개발사업 위치도

경산시 '하양무학지구' 택지개발을 조건으로 현재 추진 중인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사업 노선도

케이콘텐츠 kcontents

 

 

하양읍 금락리에서 가진 이날 '경산무학 PM사업단 개소식'은 최영조 시장, 박수홍 LH대구경북지역본부장, 시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08년 사업승인 이후 지지부진했던 하양무학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이날 LH경산무학 PM사업단을 개소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무학지구 택지개발사업은 경산 하양읍 일대에 대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개발사업으로 지난 2008년 개발계획 승인된 이후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계획이 지연돼 왔다.

경산시는 16일 하양읍민들의 숙원인 무학지구 택지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LH대구경북지역
본부와 함께 경산무학 PM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최근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과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 등 개발여건 상승과 지난해 경북도 개발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사업이 다시 재개됐다. 

사업지구는 하양읍 서사·양지·도리·금락리 일원 48만3천10㎡, 4천989세대(공동 4천895, 단독 94) 규모로 단지 조성에 약 3천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번 PM사업단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7월 중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해 2017년 택지조성공사에 착공, 2019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하양 중생활권 기능강화와 주변대학과 연계한 학원도시 육성,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배후주거기능 담당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수홍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무학지구는 주택공사의 부채가 증가하지 않는 적정한 사업구도를 통해 지역개발과 공공인프라 확충, 일자리 창출 등 택지개발지구의 모범모델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최영조 시장은 "2008년 이후 우여곡절 끝에 지역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되게 됐다. 무학지구 개발로 대학도시의 위상이 높아짐은 물론, 지식산업지구의 배후주거기능으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북일보 김윤섭기자 yskim@kyongbuk.com 

edited by kcontents


"from past to future"

데일리건설뉴스 construction news

콘페이퍼 conpaper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