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삼성역에 최고 20층 높이 관광호텔 들어선다.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5. 2. 12. 16:36
마포구 동교동 160-5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강남구 대치동 995-16 일대 관광숙박시설 건립 계획안 가결
코엑스·홍대입구에 호텔 2곳(총 617실)건립
시, 정부 관광숙박시설 특별법 의거해 용적률 완화
국내 호텔 객실 점유율은 3년 연속 하락
중국인 관광객 호텔 지출도 2180원 증가에 그쳐
동교동 160-5 일대에 들어서는 관광호텔 예시도. 향후 건축심의 등 인허가 절차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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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홍대입구역과 삼성역 인근에 각각 최고 20층 높이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동교동 160-5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과 강남구 대치동 995-16 일대 관광숙박시설 건립 계획안을 가결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과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을 적용하여 대상지의 용적률을 완화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마포구 동교동 160-5 일대 2302.1㎡ 터에 지하 5~지상 20층, 총 340실을 갖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을 적용받아 용적률은 832.67%, 건폐율은 60%가 적용됐다. 사업지는 홍대입구역 1번 출구와 가깝고 서교로와 접하고 있어 교통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도건위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서교로변과 양화로변은 공개공지로 조성하도록 했다. 또 관광객들이 많은 지역임을 감안해 1층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하도록 했다. 강남구 대치동 995-16 일대에는 지하 3~지상 20층, 총 277실을 갖춘 관광호텔이 건립된다. 사업지 면적은 1485㎡이며 용적률은 637.86%, 건폐율은 41.07%가 적용됐다. 2호선 삼성역과 코엑스, 무역센터 등과 가깝고 인근에 업무지구가 형성돼있어 호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1천만 시대에 발맞춰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국내 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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