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최대어 서울 '행당 6구역 재개발사업', 2파전 양상
건설과학 Construction,Science/입찰수주 Contract, Awards2015. 2. 11. 10:26
GS건설, 대우·동부 컨소시엄
행당 6구역 재개발사업 위치도/다음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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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최대어 행당 6구역의 수주전이 GS건설과 대우·동부 컨소시엄 양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행당 6구역 수주현장에서 대림산업이 수주영업팀을 철수, 삼파전 양상을 보이던 행당 6구역 수주전이 GS건설과 대우·동부 컨소시엄 양파전으로 압축됐다. 행당 6구역은 올초 기존 시공자인 동부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시공자 재선정 절차에 돌입함에 따라 GS건설과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의 수주영업팀을 한자리에 모으는 괴력을 발휘했다. 1분기에 시공자를 선정할 것으로 기대됐던 고덕주공 6단지도 이달 초 유찰됨에 따라 행당 6구역은 현재 1분기 최대어로 급부상했다. 관련 전문가들은 "동부건설 법정관리로 사업 중단 위험에 직면했었던 행당 6구역의 경우, 브랜드 파워와 함께 경영 안전성이 수주의 주요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타 건설사 대비 브랜드 파워가 상대적으로 높은 GS건설의 강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최근 후발주자로 참여한 대우건설이 기존 시공자인 동부건설과 컨소시엄을 결성, 다크호스로 부상하면서 수주전 양상이 급변했다. GS건설과 대우·동부 컨소시엄의 양강구도가 구축되자 대림산업 등 타 건설사들은 수주영업팀을 현장에서 철수한 것. 현장에서는 오는 16일 예정된 입찰 마감에서 GS건설과 대우·동부 컨소시엄 양파전으로 수주전 경쟁구도가 확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GS건설의 브랜드 파워에 맞서 대우·동부 연합군이 결성된 양상"이라며 "1분기 최대어 행당6 수주전에서 대형 건설사 간의 진검승부가 진행됨에 따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편도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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