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스마트 바이모달 트램(smart bimodal tram)’ 연구 용역 수주

기술력 확보 기대 
10일 ㈜우진산전과 3천만원 용역계약 맺어 
‘연구개발원’ 주도로 스마트 바이모달 트램 선행 연구 기회 

Bombardier Guided Light Transit in operation in Nancy, France
프랑스 낭시 바이모달 트램

‘스마트 바이모달 트램’ 연구 용역 수주, 기술력 확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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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박상덕)가 일반도로와 전용궤도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신 교통수단이자 친환경 에너지로 움직이는 ‘스마트 바이모달 트램’ 연구개발 용역을 따냈다. 


공사는 10일 본사에서 경전철차량 전문기업인 ㈜우진산전과 ′스마트 바이모달 트램의 효율적 운영 및 유지보수 점검체계 구축 방안 연구′ 용역을 3천만원에 수주하는 협약을 맺었다. 

‘바이모달 트램 Bi-modality Tram’은 디젤이나 전기를 사용해 버스처럼 일반도로를 달릴 수 있고 지하철처럼 전용 궤도에서 자동운전도 가능한 두 가지 모드로 달릴 수 있는데다 탑승계단이 없어 어르신이나 어린이, 장애인도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신 대중교통 수단이다. 

공사는 용역체결로 바이모달 트램 차량의 점검항목, 점검주기 등 유지보수 체계 마련과 차량 특성 분석을 통해 실용화에 초석을 놓는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바이모달 트램 실용화 사업은 내년에 인천 청라지구에 적용될 예정이며 이번 공사의 연구용역 참여로 기존 바이모달 트램의 성능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교통약자를 위한 초저상 구현과 직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이용한 고효율, 저공해 기술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공사는 ‘무가선 트램’ 운영 효율화, 자기부상열차의 성능 향상 등 신 교통 경전철 시스템에 대한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스마트 트램’ 용역 수주로 다양한 철도기술분야에 대한 선행적 연구와 관련 기술력 축적으로 2호선의 효율적 건설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바이모달 트램 연구용역 수주는 신 교통 분야에서 공사 기술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연구과제 수행 과정에서 습득한 전문적 기술과 시스템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해 향후 대전시의 철도중심 교통망 계획 및 구축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대전도시철도공사는 10일 본사에서 경전철 차량 전문제작사인 ㈜우진산전과 ‘스마트 바이모달 트램’ 관련 3천만원의 연구용역을 수주하고 협약을 맺었다.(사진 왼쪽은 공사 황재하 경영이사,우진산전 김상용 사장) 
대전도시철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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