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엔지니어링 실적, 연말 수주 여하에 희비 엇갈릴 듯
해외 엔지니어링 수주 및 계약이 연말에 몰리면서 해외건설협회 신고분과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올해 해외실적은 100억대 이상 굵직한 사업의 수주 여부가 관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2014년을 20일 남겨둔 시점에서 해외엔지니어링 수주는 건화 321억원, 평화엔지니어링 196억원, 도화엔지니어링 152억원, 한국종합기술 147억원 순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해건협 미신고분과 추가 수주분까지 고려할 경우 각사별 수주량은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
여기에 계약이 체결된 베트남 다낭 다퍽 신도시 21억원, ADB 벤록~롱탄 63억원 등 6건에 대한 신고가 이뤄지고, 이달 중 협상중인 3건의 계약이 체결될 경우 163억원이 추가된다. 건화의 올해 해외 수주액은 총 475억원으로 예상된다.
196억원을 신고하며 2위에 랭크된 평화엔지니어링은
▶파드마대교 110억원 ▶조지아 E-60 프로젝트 45억원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평화는 연말까지
▶캄보디아 지방도로 개선사업2차 48억원 ▶오만 Masirah Causeway F/S 10억원 ▶스리랑카/터키 변경설계 17억원
등 75억원을 추가해 총 271억원 계약고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52억원이 신고된 도화엔지니어링은 올해
▶ADB 네팔 카트만두 하수처리 44억원 ▶알제리 안나바 트램 33억원 ▶WB 아제르바이잔 바쿠 도로설계 29억원 ▶온두라스 등 플랜트 부문 49억원
등을 수주했다.
여기에
▶알제 지하철 감리 145억원 ▶알제리 콘스탄틴주 수자원 41억원 ▶ADB 파키스탄 E-35 40억원 ▶인니 PT. Aspek 98억원
등 450억원이 가격협상중이거나 추가 수주예정이다.
특히 내년도 이집트 카이로 3호선 감리, 알제리 동부지역 D/B 등 철도 사업에서 360억원이 예약돼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파드마대교 60억원, 도하링크 프로젝트 60억원 등 대형프로젝트 2건을 견인하며 147억원을 실적을 냈다. 한종은 우간다 캄라라도로 20억원, 아제르바이잔 정수장 12억원 등을 추가해 올해 192억원을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선진엔지니어링 103억원, 서영엔지니어링 102억원으로 각각 5, 6위에 랭크됐다.
유신은 방글라데시 Hazrat Shahjalal공항 25억원, 탄자니아 11개 공항 16억 등 9건 102억원을 신고했다.
여기에 연말까지
▶인니 띠따둠강 유역 홍수예경보 38억원 ▶태국물관리 실시설계 30억원 ▶파키스탄 말라칸트 터널 26억원 ▶인도 도브라찬티 20억원
등을 완료해 총 280억원의 계약고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탄자니아 잔지바르 관개시설 17억원 등 6개 사업을 통해 51억원 신고한 다산컨설턴트는 기수주한 ADB 벤룩~롱탄 90억원, 싱가포르 SLNG 3차 확장 12억원, 말라위 시레벨리 관개사업 12억원 등을 더해 166억원을 수주할 예정이다.
40억원을 신고한 동명기술공단 또한 알제 메트라 엘하리쉬~공항간 140억원, 테베사 주 상수도 시설 16억원 등 계약이 끝난 4건을 신고하면 245억원의 계약고를 달성한다.
32억원을 신고한 경동엔지니어링은 알제리동서고속도로 중부구간 91억원의 신고가 완료될 경우 올해 171억원의 계약을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 KCI 또한 신고액은 29억원이지만 스리랑카 남부 연결도로 등 주요 사업, 몽골서부도로 1단계 등 계약이 완료된 프로젝트를 포함하면 78억원을 수주했다.
한편 지분률 100% 참여한 스리랑카 북부고속도로 3공구 230억원, 4공구 170억원을 각각 평화엔지니어링과 KCI가 수주해 내년 계약을 앞두고 있고, 3,000억원대 오만철도 PMC도 내년초를 기대하고 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장희 기자 | news@eng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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