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녹십자홀딩스 '기흥역세권(옛 구갈역세권) 3-1블럭 개발사업' 참여

경기 용인 기흥역세권 위치도 

포스코건설은 최근 토지주인 녹십자홀딩스와 기흥역세권(옛 구갈역세권) 3-1블럭 개발사업에 업에 시공사로 참여하기로 약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녹십자가 토지를 제공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책임을 부담하는 지주공동사업형태다. 포스코건설은 부지면적 3만6056㎡에 판상형 구조의 공동주택 1219가구를 짓게 된다.  3-1블럭은 구역 내에서 조망권과 주거환경이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 남측으로 남부컨트리클럽을, 단지 북측으로는 수원CC와 오산천을 조망할 수 있다. 또 단지 남측에는 초등학교와 북측 2블럭에는 AK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기흥환승역과 수원IC도 가깝다.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용인시가 지난 2010년 6월 이 일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지난해 3월 가구 계획을 3800가구에서 5100가구로 사업성 개선계획을 승인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지난 9월 1블록에 아파트 260가구와 오피스텔 403실이 분양된 데 이어 내년초에는 2블럭과 4블럭에 각각 주상복합 976가구와 56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내년 상반기중 사업승인 등 관련 인허가를 거쳐 분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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