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런칭, 사업 본격화
새 브랜드 'GLAD' 런칭,
2017년 이후 4천여객실 확보
국내 3대 브랜드로 성장 목표,
6일 여의도에 GLAD 1호 호텔 오픈
이달 6일 오픈하는 GLAD 호텔 여의도 전경
대림그룹의 새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GLAD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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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이 호텔 브랜드를 새로 런칭하고 본격적인 호텔사업 확장에 나선다.
대림그룹은 새로운 호텔 브랜드를 'GLAD(글래드)' 정하고, 앞으로 서울 시내에서 호텔 수요가 높은 강남·여의도·마포 등지에서 호텔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GLAD는 대림그룹의 비즈니스호텔 전용 브랜드로, 기존 특급호텔과 디자인 중심의 부티크 호텔을 접목해 만든 새로운 형태의 호텔이다.
대림그룹은 이 호텔의 핵심가치를 '실용성과 친근함'으로 정하고 독창적이면서 효율적인 공간, 집에 머무는 듯한 아늑한 객실,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기능과 가격, 위트와 친근함이 느껴지는 디자인 등을 통해 스마트하고 실용적인 비즈니스 호텔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대림그룹은 GLAD를 앞세워 앞으로 국내에서 4천여객실 이상을 보유한 호텔 개발·시공·운영 그룹사로 성장할 계획이다.
대림은 그동안 계열사 오라관광을 통해 제주도의 그랜드 호텔과 항공우주호텔, 강원도 메이힐스 등 1천536실을 운영하며 호텔 사업의 노하우를 쌓아왔다.
앞으로 그룹의 호텔사업은 대림산업[000210]이 기획과 개발을 담당하고, 대림산업과 계열사인 삼호[001880]가 시공을, 오라관광이 운영·서비스를 맡게 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1차적으로 내년까지 여의도와 을지로·강남 등에서 2천객실 이상을 우선 확보하고, 2017년 이후 2천여객실을 추가로 확보해 신라·롯데호텔에 이은 국내 3대 호텔 운영 그룹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토대로 대림그룹은 건설(대림산업·삼호), 석유화학(여천NCC), 발전(대림에너지), 호텔(오라관광)을 4대축으로 하는 사업구조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대림측은 첫 사업으로 이달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옛 대림산업 부지에 'GLAD(글래드) 호텔 여의도'를 오픈한다.
이 호텔은 총 319개 객실, 8개 타입으로 구성도 있고 국내 최대 금융지구에 위치한 만큼 대형 연회장, 각종 세미나, 웨딩 장소 등을 마련했다.
모든 객실에는 미국 PCF사의 최고급 침구가 제공되고 한국의 전통 주거방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헤리티지 온돌' 객실이나 간단한 조리시설과 다이닝 테이블 세트가 마련된 '글래드 하우스' 등도 선보인다. 대림그룹 관계자는 "그룹내에서 호텔의 개발·시공·운영 능력을 모두 갖춤에 따라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과 주요 지방도시를 중심으로 호텔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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