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 '안전띠' 안 매면…부상 가능성 16배 증가...충돌 시험

교통안전공단,

국내 최초 승합자동차 충돌시험 실시

 

충돌시험 후

 

* 승용차 : 10인 이하 정원

   승합차 : 10인 이상 정원

 

충돌사고시 안전띠 미착용하면 상해(중상) 가능성이 약 16배 증가

안전띠 미착용 탑승자의 경우 차체 내측벽, 의자 등에 신체가 심하게 부딪치고, 충돌 후 신체일부

(머리)의 차외이탈 등으로 심한 충격을 받음

 

* 차외 이탈 및 차내 사망률 통계 (2013년 경찰청 사고통계)

(사망률 = 사망자수/사상자수(사망자수+부상자수) × 100)

* 국가별 승용차 안전띠 착용률

자료출처 : 한국(교통안전공단 201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보고서), 해외(OECD-IRTARD(경제협력개발

기구-국제교통안전자료분석그룹) 2014년 연차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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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11월 19일, 교통사고시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전좌석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승합차 충돌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충돌시험은 승합차(그랜드스타렉스 12인승)가 80km/h로 주행하다가 도로옆 콘크리트 구조물에 충돌했을 때 차량에 타고 있는 승객이 안전띠를 맨 경우와 매지 않은 경우의 위험성을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승합차 충돌시험 결과, 안전띠를 매지 않은 승객(인체모형)은 천정이나 내측 벽, 의자 등에 심하게 부딪치거나 차 외부로 신체 일부가 이탈되어 머리나 가슴 부위에 가해지는 충격으로 인한 상해 가능성이 안전띠를 맨 경우에 비해 16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안전띠를 맨 승객(인체모형)은 몸이 의자에 고정되어 있어 충돌시에도 심하게 흔들리기만 하고 차량 내부의 단단한 부위에 부딪치지 않아 부상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제로 자동차 충돌사고 발생 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흔들리거나 전복되는 과정에서 승객이 자동차 밖으로 튕겨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자동차 밖으로 튕겨 나갈 경우 사망할 가능성은 13.59%로 차 밖으로 튕겨나가지 않는 경우의 사망률 0.77%보다 약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 승용차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84.4%(일본 98%, 독일 97%)로 교통안전 선진국과 비교하여 낮은 수준이며, 특히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19.4%로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있는 실정이다.


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승객 상호간은 물론 차내 의자, 내벽, 바닥 등에 부딪치면서 큰 부상을 입게 된다”며,

 

“사고발생 시 상해치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안전띠 착용인 만큼, 자동차 탑승자 스스로 안전띠가 곧 생명띠 임을 인식하고 자발적인 안전띠 착용을 생활화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위 내용과 관련한 시험 영상은 교통안전공단 웹하드에서 다운로드 가능
* 교통안전공단 웹하드 주소 :
www.webhard.co.kr (아이디 kotsa7/비번 a1234)


[붙임자료]  충돌시험결과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교통안전공단 대외협력실 이재면 차장(☎ 054-459-703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첨부 파일 있음20141119 승합차 안전띠 안 매면…상해가능성 16배 증가(교통안전공단).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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