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 Evergreen tree - 김민기, 양희은

 

 

 

투혼, 강한 메세지와 함께 진한 동료 의식을 느끼게 하는 노래

 

 

[동영상]

1. 김민기 - 상록수

2. 양희은 - 상록수

 

 

가수 양희은이 불러서 널리 알려진 노래로, 아침 이슬로 유명한 김민기가 작곡했다는 이유만으로 아침 이슬과 함께 통째로 금지곡이 되어버린 노래다.

 

원래 노동운동을 하던 김민기가 노동자들의 합동결혼식에 부를 축가로 만든 노래였다지만, 금지곡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 민주화 운동 때 아침이슬과 더불어 대표적인 투쟁의 노래로 꼽혔다.

 

후에 금지곡에서 해제되었고 1998년, 박세리 선수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할 당시 양말을 벗고 물 해저드에서 샷하는 장면을 사용한 공익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다시금 주목받았고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삼일절 기념식에서 불려지기도 했다 . <엔하위키>

 

1998년,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세리선수가 양말을 벗고 물 해저드에서 샷하는 장면

 

 

상록수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 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칠은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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