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덕권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 예타 통과...1천억 원 투자 본격 착수

 

경북 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에 이어 두번째

2019년 준공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전북도 '지덕권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사진은 '지덕권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 위치도.(사진제공=전북도청)

 

[지덕권 산림치유단지]

국비 등 총 989억원을 투입해 숲속의 집과 숲 체험장 등의 산림휴양·치유지구와 한방약초·인삼재배지

등이 들어서는 연구개발 지구, 교육센터가 입주하는 핵심시설 지구 등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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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 송하진)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지덕권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도는 '지덕권 산림유치단지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통과를 계기로 경북의 '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에 이어 제2의 산림치유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안정적인 예산확보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지덕권 산림유치단지 조성사업' 추진의 단초를 마련해 고품질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과 산림치유 메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지덕권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진행했으며, 그 결과 비용대비 편익 경제성 분석(B/C)이 1.21(기준 1.0이상)로 나와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앞서 도는 '지덕권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 사업이 지난해 11월 산림청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면서 많은 쟁점이 있어 산림청, 진안군, 전북발전연구원과 함께 전략회의를 통해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지덕권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토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한편 사업설명회 개최와 각종  보완자료 제출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관련 산림청은 '지덕권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오는 2019년까지 산림치유센터, 교육센터 등 핵심시설과 통나무집, 숲속의집 등 산림휴양. 숙박시설, 한방산림치유개발센터 등 각종 휴양·치유시설에 국비 826억원 투자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자체는 사업장 진입도로 확․포장, 상하수도설치 등 기반공사에  지방비 162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98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개장할 계획이다.
 

이밖에 다음해에는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개발계획수립, 문화재지표조사 등 기본조사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관계자는 "지덕권 산림치유단지를 조성하게 되면 전북도는 최소 94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426억원의 부가가치효과와 863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창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단지조성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지덕권 산림치유단지의 오는 2020년 개장을 위해 산림청, 진안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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