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동서발전 자메이카 해외사업 부실운영 감사 결과
감사원이 동서발전의 자메이카 해외사업 투자에 대한 감사결과를 24일 확정 발표했다.
감사원은 동서발전의 자메이카 전력공사(JSP,Jamaica Public Service Corporation) 지분 40% 인수 결정 과정 과 지분인수 적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감사했다.
동서발전은 JSP 지분을 인수한 후 2013년 말까지 5,325만불를 벌어들 일 계획으로 JSP 지분인수를 추진했다.
2011년부터 2012년 3분기까지 1960만불을 배당 받았으나 2012년 10월 이후에는 당기 순이익 발생에도 JSP의 손실원인 발생으로 JSP 차관단 협약에 따라 배당이 중지됐다.
이후 2013년 10월 경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되었으나 JSP측은 당기 순이익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2014년 5월 현재 배당을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동서발전은 배당 외에 Q&M 서비스 공급계약조건에 따라 2013년까지 총 492만불의 수익을 올렸다.
2013년 10월 JSP는 경영실적 악화로 2014년 2월 동서발전의 JSP지분 40% 1,732.2만달러 만큼 손상차손으로 인식했다.
동서발전에서 산업통상부에 제출한 향후 JSP 구조조정 계획 자료에 따르면 운영예산을 대폭 축소하고 경영정상화 노력을 통하여 2017년 지분 10%를 매각하고 잔여지분 30%도 전량 매각하는 것으로 계획한 바 있다.
JSP 지분의 적정성 검토 결과
결국 감사원은 JSP지분 인수사업 경제성에에 대해 부실 검토와 지분가치를 과대 평가하여 인수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관련 당사자에 대하여 손해배상할 것을 조치하기에 이르렀다.
첨부 감사결과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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