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공 플로팅섬 세빛둥둥섬이 '세빛섬'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 가빛섬‧채빛섬‧솔빛섬 및 예빛섬 등 ''세빛섬'' 전 시설 10/15 오픈
세계 최대 인공섬이자 세계 최초 수상컨벤션시설… 공연‧회의‧전시 등 다목적
작년 9월 시-㈜효성 ''세빛섬'' 운영 정상화 합의 후 부분 개방 거쳐 전면개장
총 연면적 9,995㎡에 3개 인공섬… 수상 컨벤션홀, 레스토랑, 카페 등 운영
한강의 역사 사진전, 시민 사진공모전, 사회적기업 장터 등 개장행사 풍성
개장식 16시 예빛섬… 박 시장, 이상운 ㈜효성 부회장, 시민 등 500여 명
시 "관광객 1천만 시대 이끄는 대표명소는 물론 글로벌 랜드마크 도약 노력"
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떠 있는 인공섬이자 세계 최초 수상 컨벤션 시설로 주목받는 세빛둥둥섬이 '세빛섬'이라는 새 이름으로 15일(수) 전면 개장한다.
세빛섬을 이루고 있는 3개의 인공섬(가빛섬, 채빛섬, 솔빛섬) 중 앞서 컨벤션홀, 레스토랑 등 일부 시설을 개장했던 가빛섬 및 채빛섬의 나머지 공간과, 그동안 시민들에게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솔빛섬이 모두 문을 여는 것이다.
'채빛섬'(some chavit, 파랑)은 3,419㎡(3층) 규모로 1,700명 수용이 가능하며, '젊음'과 '축제'를 테마로 음식‧예술‧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강을 보며 공연과 식사가 가능한 개방형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LED바닥조명과 수상정원으로 꾸며진 외부 공간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솔빛섬'(some solvit, 초록)은 1,098㎡(2층) 규모로 향후 전시공간 및 수상레포츠 지원시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연계 시설인 미디어아트갤러리 '예빛섬'(some yevit)은 346㎡ 규모로 대학생 등 아마추어 작가들의 발표 공간과 각종 전시장, 발표회장, 공연장 등으로 상시 활용될 예정이다.
<한강의 역사 사진전, 시민 사진공모전, 사회적기업 장터 등 개장행사 풍성> 개장식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 운영사인 ㈜효성의 이상운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솔빛섬'에서는 10월 13일(월)~11월 16일(일) 약 한 달 간 한강의 아름다운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고진감래, 한강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과 지난 달 일반 시민들이 직접 촬영해 응모한 <세빛섬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열린다.
'채빛섬'에서는 오는 31일(금)까지 14여 개 사회적 기업이 참여하는 <세빛섬과 함께 누리는 착한 소비 장터>가 열린다. 장터에서는 사회적 기업에서 마련한 에코백, 장바구니, 패션공예품, 각종 생활 용품, 토종 약초 등과 아름다운 가게, 굿윌스토어, ㈜효성에서 기증한 제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또, 美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야구배트,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 손연재 선수가 사인한 볼‧리본‧곤봉 등을 비롯해 박인비, 유소연, 이정연, 백규정 등 프로골퍼들이 사인한 볼, 퍼터, 모자 등도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굿윌스토어에 전달돼 장애인 취업 및 자립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15일(수)~16일(목) 이틀간 '세빛섬' 내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 와인 및 디저트 등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뷔페 레스토랑 '채빛 퀴진'에서는 저녁 식사 시 와인을 무료 제공하고, '올라'에서는 점심식사 고객에게 티라미슈 케이크 디저트를, 저녁에는 4인 이상 식사 고객에게 리코타치즈샐러드를 제공한다. 'CNN 카페'에서는 음료 2잔 구매 시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이나 쿠키를 무료로 제공하는 2+1 이벤트, '비스타펍'에서는 하이네켄 생맥주 한 잔을 주문하면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1+1 이벤트를 연다.
<작년 9월 시-㈜효성 '세빛섬' 운영 정상화 합의 후 부분 개방 거쳐 전면개장> '세빛섬'은 온라인 시민의견수렴 공간 '천만상상 오아시스'에 시민이 올린 '떠다니는 섬' 아이디어에서 시작, 총 사업비 1,390억 전액 민간자본으로 준공됐으며, ㈜효성의 계열사 ㈜플로섬 주관으로 20년간 운영된 뒤 서울시에 기부 채납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효성의 '세빛섬' 운영 정상화를 위한 협약에는 ▴30년 무상 사용기간 20년으로 단축, 10년 유상사용 ▴후기부채납 인정 ▴운영지체보상금 92억 세빛섬 공공성확보에 전액 투자 등 그동안 서울시 감사과정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개선하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전면개장에 앞서 시민들이 전망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11년 5월 로비, 옥상, 각 섬별 도교와 데크를 우선 개방했고, 운영 정상화 합의 후인 지난 5월에는 가빛섬, 7월에는 채빛섬 일부 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장한 바 있다. 지난 5월~6월 가빛섬 1층 CNN카페와 이탈리안레스토랑 ‘올라’, 2층 FIC 컨벤션, 3층 비스타펍 등이 차례로 개장했고, 7월에는 채빛섬 2층 수상뷔페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 '세빛섬' 연혁 >
'세빛섬'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세빛섬 홈페이지(www.somesevit.co.kr)나 전화(☎707-884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작년 9월 ㈜효성과의 세빛섬 운영 정상화 합의 후 공연‧전시‧컨벤션 시설을 갖춘 복합수상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준비를 마쳤다"며 "서울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이끄는 대표 관광명소는 물론, 글로벌 랜드마크로 도약하도록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붙임 : 개장식 일정 1부. 세빛둥둥섬, 새 이름 세빛섬으로 15일(수) 전면개장.hwp (14237696 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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