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터널 건설현장 78곳, '록볼트' 설계보다 적게 시공
검찰, 12개 기업 적발,3개 공구 70% 빼먹어
대기업, 검찰 수사망 좁혀오자 세월호 사고 이후
7월까지 거래명세표·세금계산서 조작
道公·감리용역업체는 반입물량조차 확인 안해
道公 "정밀 안전진단 실시… 문제 있으면 재시공 할 것"
(참고자료) 위 사진은 본 내용과 관련없음
[터널 록볼트(Rock bolt)]
국부적인 암괴의 붕락방지 및 굴착면 주위에 지반의 Arching 을 형성하거나 암반의 전단강도를 증가시키고 소성영역의 확대를 방지하며, 또한 암반의 Creep 거동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되는 지름 2.5㎝에 길이 3~5m의 자재다. 흔히 공사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철근과 유사한 모습이다. 4m짜리는 개당 1만7000원, 5m짜리는 개당 2만1000원가량에 거래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 자재가 터널 안전성과 직결된다고 말한다.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안건혁 교수는 "락볼트는 장식을 위한 자재가 아니라 구조재(構造材)이기 때문에 건축물의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자재"라며 "락볼트를 설계보다 적게 시공하면 자칫 대형 참사가 빚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 조선일보 kcontents
2010년 이후 착공된 121개 고속도로 터널 중 78개 터널이 붕괴방지 자재인 ‘락볼트’가 설계보다 적게 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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