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전 회덕IC 건설 본격화 ㅣ "여주~원주철도 내년 상반기 착공"

 

경부고속도∼대전 도심 접근성 개선

2025년 완공 목표

통행시간·물류비 절감으로 30년간 3천억원 편익 기대

 

  경부고속도로와 대전 도심 접근성을 높이는 회덕IC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대전시는 회덕IC 건설사업이 내년 3월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발주한 공사 입찰 자격 심사가 마무리돼 최근 낙찰자가 결정되면서다.

 

내년 대전 회덕IC 건설 본격화
경부고속도로 회덕IC 

 

회덕IC는 경부고속도로 대전IC와 신탄진IC 중간지점인 대덕구 신대동·연축동 일대에 들어선다.

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절반씩, 모두 996억원을 투입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갑천도시고속화도로와 연결되는 회덕IC가 개통하면 대전 도심과 경부고속도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현재 서구 둔산동에서 신탄진IC까지 거리가 13㎞이지만 회덕IC를 이용하면 7㎞로 대폭 단축된다.

 

포화 상태에 이른 신탄진IC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혼잡도 해소하고, 대전 혁신도시로 지정된 연축지구와도 가까워 복합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내년 대전 회덕IC 건설 본격화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위치

 

대전시는 회덕IC 건설에 따른 통행시간·물류비 절감으로 향후 30년간 3천307억원의 편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매일경제

 

 


 

원창묵 시장, 읍면동 순방에서 3월 착공 언급

이르면 2026년 완공…수도권 인구 유입 기대

 

    여주~원주 복선 철도 노선공사가 내년 상반기 착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주~원주 복선철도 건설사업이 내년 상반기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원창묵 시장이 최근 읍·면·동 순방에서 이같이 밝힌 것. 국토교통부도 내년도 본예산에 복선철도 사업비를 반영한 상태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도 본예산에 여주~원주 복선철도 사업비 430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기본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중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여주~원주 복선 철도 노선공사가 내년 상반기 착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창묵 시장도 이 같은 사실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최근 25개 읍·면·동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시장실'에서 이를 적극 알리고 있는 것. 그는 "내년 3월이면 여주~원주 복선철도 공사가 시작되는데 수서~광주, 월곶~판교 노선도 같은 시기에 착공할 것"이라며 "세 개 노선이 완성되면 원주는 수도권 북부와 서울 강남권, 수도권 남부권과 KTX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여주~원주 복선철도가 완공되면 원주에서 강남 수서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다. 서울 북부권을 연결하는 경강선과 더불어 40분대 철도가 더 생기는 셈이다. 게다가 월곶~판교 구간도 연결돼 인천 송도까지 고속열차로 갈 수 있다. 원창묵 시장은 "2026년 철도가 다 연결되면 원주는 수도권 베드타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어떻게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오십만, 백만 인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원주 복선철도 건설사업은 동서축 철도 네트워크의 단절구간(21.95㎞)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 157억 원을 집행해 복선전철 기본 설계를 마쳤다. 내년에는 430억 원을 투입, 실시설계와 노선공사가 시작된다. 개통 목표 시기는 2026년이나 원주시는 이를 2025년까지 앞당겨질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하고 있다. 여주~원주 복선철도가 개통되면 월곶~판교, 수서~광주 노선과 이어져 인구 유입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원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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