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 시영아파트, 재건축 예비안전진단 통과ㅣ 서초 신반포25차 재건축, 도시계획 심의 통과
월계동 미륭·미성·삼호
4000가구 규모
4000가구에 육박하는 월계동 시영아파트(미륭·미성·삼호3차)가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을 통과했다. 이 단지와 맞붙은 삼호4차 아파트 또한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해 이 일대에서 재건축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원구 월계동의 시영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순으로 진행되는데, 예비안전진단은 정밀안전진단에 앞서 지방자치단체가 단지를 방문해 육안으로 건물 노후도 등을 파악하는 단계다. 1986년 준공된 월계 시영아파트는 2019년 한 차례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했지만 C등급을 받아 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태준 기자]매일경제
312가구 건립
서울시는 지난 3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잠원동 61-1번지 일대 신반포25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을 통해 신반포25차는 종전 3개 단지, 205가구, 13층에서 최고 35층, 용적률 300% 이하, 312가구(일반 272가구, 장기전세주택 40가구)로 재건축된다. 장기전세주택은 전용면적 59㎡ 22가구, 84㎡ 18가구로 조성된다.
결정안에는 잠원로4길의 굴절된 도로 선형을 곡선화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번 회의에서는 강남구 세곡동 돌산근린공원을 체육공원으로 바꾸는 도시계획시설 변경안도 조건부 가결됐다. 서대문구 북아현동 추계예술대학교 내 다목적관을 신축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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