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인수 대우건설에 "업계 최고 임금" 파격 제안...글쎄! 오래 가야 할텐데...

 

 
편집자주

대우건설 인수 관련해서
신생 중견기업이 그룹이 건설업계의 견고한 리딩 컴퍼니 대우건설을 유지해나갈까 의문 시 된다.

바로 관리 능력의 문제이다
대기업군은 매우 잘 관리된 조직과 체계가 탄탄하게 조성되어 있다.

이를 덜 체계화된 중견회사가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을까 

통상 피 인수 회사는 대부분 매니저급의 임원 등이 상당부분 교체된다. 
심하면 실무선까지도

이렇게 되면 조직이 점진적으로 와해된다.
왜냐하면  인수회사의 방침을 가진 새 임원의 방식에 반감을 먹기 때문이다.

직원들 지금까지 지켜온 합리적이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느낄 것이다

또 자부심 강한 직원들의 인수회사의 신뢰성 문제도 있다. 
속된 말로 좀 우습게 볼 수 있다.

이를 어떻게 극복할까
돈을 매수할까? 그리고 복지를 파격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회사 고유의 정체성을 가능한 훼손시키지 않는 것이다.
아주 오랫동안 그리고 신뢰를 얻으면 섞여도 좋을 것이다.

돈만 많은 인수 회사들은 관리부실로 다시 시장에 골치덩어리 매물을 내놓곤 한다.

 

    대우건설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중흥그룹이 노조와 대화에서 고용 보장은 물론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 등 파격적인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노조와 첫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급여를 건설업계 상위 3개 업체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제안했다.

 

 

건설사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삼성물산 1억원, GS건설 9500만원, 현대건설 8500만원 순이었다. 대우건설은 8200만원으로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10개사 중 중위권에 해당한다.

 

 

그동안 대우건설은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 관리 체제로 들어간 이후 임금 상승폭을 제한받아 왔다. 대우건설 노조에 따르면 5년 동안 임금이 동결된 상태인 데다, 임금격차는 동종업계 대비 20%가량 낮다.

 

이같은 상황에서 중흥그룹이 대우건설 임직원들에게 통큰 약속을 하고 그동안 대우건설 노조가 요구해 온 자율경영체제 보장, 처우 개선, 노조와의 협의기구 구성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KDB인베스트먼트 체제 하에서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임금 상승폭이 적어 불만이 있던 것으로 안다"며 "지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단계적인 임금 플랜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에도 강조했듯이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하더라도 대우건설의 수익은 건드리지 않고 내실을 키우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전문]

https://realestate.daum.net/news/detail/all/2021110908260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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