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故 노태우 前대통령 분향소 설치...국가장 치르기로

 

 

 정부는 27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장례의 명칭은 '고(故) 노태우 전(前) 대통령 국가장'이며 장례 기간은 5일장으로 10월 26∼30일 진행된다. 영결식과 안장식은 10월 30일 거행되며 장소는 장례위원회가 유족 측과 논의해 추후 결정한다.

 

 

정부 ‘국가장’ 결정에 따라 설치…28일(목) 9시부터 분향 가능, 30일(토)까지 운영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분향객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손소독 후 입장·분향

 

 

    서울시는 금일 정부의 ‘국가장’ 결정에 따라, 故 노태우 前대통령의 분향소를 서울광장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고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합동분향소 - 천지일보 edited by kcontents

 

분향소는 10.28.(목)부터 10.30.(토)까지 매일 09~22시 운영된다.(※마지막 날인 10.30.(토)은 21시까지 운영) 28일(목) 9시부터 분향 가능하다. 22시 이후에도 자율적으로 분향에 참여할 수 있다.

 

故 노태우 前대통령 분향소는 '09년 8월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15년 11월 김영삼 前대통령 국가장 시 서울광장에 설치되었던 분향소에 준하여 설치된다. ‘국가장’ 결정 취지를 감안해 예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화환과 조기는 따로 받지 않는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서울시는 다음과 같이 안전수칙을 강화해 분향소를 운영한다.

 

 

분향객은 도착해서, 직원의 안내에 따라 충분한 이격거리를 두고 발열체크와 손 소독 후 입장이 가능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분향객은 입장이 제한된다.

 

아울러, 시민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분향소 주변에 경찰과 질서유지 인력을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27일 대구 달서구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분향소에서 시민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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