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극동건설,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1,2공구 각각 수주

 

1공구(남강릉신호장~강릉역 일원) 7.7km·

2공구(강릉역 일원~연곡면 방내리) 12.4km

 

   국가철도공단이 지난 17일 강릉~제진 단선철도건설 설계·시공일괄 발주 구간인 강릉시 구간 1,2공구에 대한 낙찰자를 선정했다고 강릉시는 밝혔다.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노선도(빨간점선) [강릉시 제공]

 

남강릉신호장에서 강릉역 일원까지(7.7km) 사업비 2838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1공구는 계룡건설 컨소시엄, 2공구의 경우 교동(강릉역 일원)에서 연곡면 방내리까지(12.4km) 사업비 2200억 원으로 극동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수주했다.

 

남강릉신호장에서 강릉역 일원 구간인 1공구는 우선 시공분이 포함되어 있어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특히 2공구(교동~연곡면 방내리)는 기본계획 당시 계획과 달리 사업시행사가 전 구간 지하화 계획으로 제안함에 따라, 당초 우려됐던 지역단절·산림훼손 등에 따른 불편 및 사유재산 침해 부분이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보이다.

 

이에 따라 연결구간인 3공구(연곡면 방내리 ~ 양양군 현남면 일원) 구간도 기본 및 실시설계 내용이 일부 변경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역철도TF팀 관계자는"강릉~제진 철도 건설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대형 시설공사 시행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사전에 관계기관 및 주민 협의를 위한 적극 행정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U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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