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측 공급차질...계약위반 보기 어려워?...참 인심도 좋다..다 그 이유 있지

 

OECD 꼴찌 수준 접종국 불명예

백신 들여올 생각은 안하고 통제할 생각만 해

(편집자주)

 

강도태 복지부 2차관 단장으로 대표단 구성…조만간 파견

 

    정부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이달 중에 공급하기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을 절반 이하로 줄인 데 대해 계약 위반 사항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는 9일 출입 기자단에 배포한 문자 공지를 통해 "(백신의) 구체적 공급 일정은 협의를 통해 정하는 것으로, 계약서상에 명시되지 않아서 공급 차질을 계약 위반이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지연돼도 하나도 안 미운거지

문: "이렇게 대선 때까지만 갔으면 좋겠다"

국민들은 당신들 머리 꼭대기에 왔당께!

(편집자주)

 

권덕철 장관 "8월 계획된 모더나 백신 물량 절반 이하로 공급 예정" (이 사람들도 속으로 웃을 듯)

 

 

TF는 향후 모더나에 대한 법적 조치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는 "모더나 공급 차질에 대해 정부는 매우 유감스러우나 법적 대응 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백신을 공급하고 있는 제약회사는 소수에 불과하고, 전 세계의 모든 국가에서 동시에 (백신을) 구매하려고 하는 상황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TF는 이어 "모더나사(社)는 보건복지부와의 회의에서 공급 차질에 대해 사과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모더나 백신이 조속한 시일 내에 들어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TF는 "고위급 회의 및 정례 실무회의를 통해 빠른 공급을 촉구하는 한편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을 대표로 하는 한국 공식 대표단을 파견해 이번 공급 지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백신의 조속한 공급 방안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표단을 언제 파견할지 등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TF는 계획된 공급 일정을 잇달아 지연시킨 모더나와 내년도 백신도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특정 제약사와의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 여부는 협상 전략 등을 고려할 때 계약을 체결하기 전 말하기가 어렵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TF는 "정부는 기존에 말씀드린 대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중심으로 국민들이 1회 이상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언급했다.

 

 

우리 정부가 올해 모더나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코로나19 백신은 총 4천만회분이며, 이 중 지금까지 들어온 물량은 245만5천회분에 불과하다.

모더나 측은 앞서 7월 공급 물량 일부도 8월로 늦춘 바 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모더나 측과 고위급 회의를 한 뒤 "모더나사는 '연기된 물량의 상당 부분을 다음 주에 우선 공급하고 8월 물량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우리 정부와 협의했다"고 밝혔으나 2주도 채 되지 않아 물량 공급에 또 차질이 빚어졌다.

[연합뉴스] 매일경제

 

한국 백신접종 OECD 꼴찌…콜롬비아에도 뒤져

 

중앙일보

 

케이콘텐츠

댓글()